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50907...익숙해졌어
이제 조금씩
니가 없다는 사실에
익숙해져 가고 있어
너 없이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불꺼진 방에
혼자 들어가서
잠을 자고 일어나
가끔
재미있는 이야기에
크게 소리내어 웃기도 해
이제
니가 없다는 사실이
익숙해졌어
그저
널 기다리는게
글…사진…그리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