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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션표 seanpyo Dec 17. 2018

15박 16일 유레일 유럽여행 아이의 배낭은?

아이와거닐기



유레일을 이용하는 유럽 배낭여행



15박 16일 동안 4개의 나라 8개 도시를 여행하는 일정이라 각자의 배낭이 필요했다. 아이에겐 어떤 배낭이 좋을까?




도시 안에서는 백팩을 매고 다닐 필요가 없다. 특히 파리나 이탈리아에서는 백팩은 소매치기의 타깃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유레일로 나라 간, 도시 간 이동을 할 때는 아이도 자신의 몫의 짐을 지녀야 한다.






캐리어가 있어도 굳이 배낭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이동 중 안에 있는 짐을 꺼내기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배낭에 넣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엄마와 아이용으로 같은 사이즈의 배낭을 준비했다. 우선 시내에서 떨어져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알록달록 눈에 띄는 색을 골랐다.






두번째로 신경을 쓴 것은 방수다. 불행중 다행으로 이번 15박 여행 중 10일정도 비가내렸다.






런던에서 로마까지 방수 가방의 덕을 톡톡히 봤다. 수납의 편의를 위해 엄마가 가져간 노트북 가방은 비에 젖어 여행내내 마를 날이 없었다.






세번째 고려사항은 가방의 무게다. 걷다보면 피로는 누적되기 마련, 아이의 가방은 무거운 짐을 넣지도 않지만 가방 자체의 무게도 무시할 수 없다. 적당한 두께의 방수 천으로 된 가벼운 가방을 골랐다.







다음은 가방의 구조, 엄마가 가져간 노트북 가방은 지퍼가 있는 흔한 구조였다. 결국 에펠탑앞에서 가방안에 둔 지갑을 쥐도 새도 모르게 소매치기 당하고 말았다. 가방지퍼를 열고 지갑을 꺼내고 지퍼를 다시 닫는 여유까지...차라리 돌돌 마는 형태의 가방이었다면 몰래 가져가진 못했을텐데...






가슴벨트와 허리벨트도 있으면 좋다. 아이들은 어깨가 좁아서 가방이 흘러내리기 쉽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사용하던 가방도 있다. 내부는 마찬가지로 심플한 자루 형태!







아이와 배낭여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럽여행 아빠의 배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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