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사진에세이
휴일 아침
도감속 곤충들이 잔뜩 숨어있는 숲을 찾았다.
잠자리는 커녕 나비도 만지지 못하는 6살 꼬마지만 채를 든 순간 숲속 최고의 포식자가 된 마냥 분주하다.
이리저리 뛰어봐야 텅빈 잠자리채
아이가 진지하게 돌아다니는 동안
저 멀리 엄마는 무얼 하고 있을까?
결국 용도 변경된 잠자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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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 션표의 자연여행 / 두근두근몽골원정대 / 기록(사진, 영상, 글쓰기)의 가치를 오프라인으로 공유하고 함께 자연여행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