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아직도 비가 내리면 빗 소릴 비트삼아 너를 끄적이곤 해
괜찮지않아 난 내일도, 알람이 아닌 그리움이 나를 깨울게 뻔해
난 다시 한 번 나의 널 안고 싶어 잡고 싶어
너의 반짝이는 눈 속에서 날 보고 싶어
이렇게 널 보내고 후회 속에 살고 있어
혹시 이 노랠 듣게 돼도 그냥 듣고 흘려줄래
넌 나에게 돌아오지 마 날 보지 마 지나쳐가
넌 행복해야 하니까 널 닮은 사람과 행복하게 살아
okay, 이건 널 그리워하는 노래 but 절대로 하지는 말아 오해
혹 널 내게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는 아니니까
솔직히 말할게 i wanna go back 이렇게 다 남아있지 내 phone엔
하지만 이젠 알아 너의 곁엔 나보다는 그녀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애
달래지지 않은 마음
유치한 심통이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물컹해진 맘에 눈물이 나려할때
따지지 말고 상한 기분 알아줬으면 하는데
미안해하길 바라는 것도,
잘잘못을 가리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 마음이 쿵 하고 몸이 찌릿하게 서러워졌을 때
그래서 할 말을 잃고 어두운 표정을 털어낼 수가 없을때
나도 그러고 싶지 않아 나 자신이 한심해서 더 답답할 때
왜 그러는지 궁금해달라는 거
알고 싶어해달라는 거
손 잡아주면 좋을텐데
안아주면 안심할텐데
그거였는데
화내는 모습 견딜 수가 없어
내가 약해빠진 걸꺼야 니 말처럼
그렇게 물렁한 나는 단단한 너와 어울리지 않는걸까,
매일 생각했어
지난 날 고민하고 주저하는 나에게
수도 없이 말해줬어
할 수 있을 거라고 겁낼 것 없다고
함께니까, 같은 마음이니까
그치만 결국 우린 다시 여기, 너무나 낯익은 풍경
대화는 없어지고, 마음은 황폐해지고
어긋남에 지치고, 이해에 목이 마른데
Muffled feelings slowly creeping up on me
그래도 확신했었으니까
좋은 날이 온다고 함께 믿었으니까.
기다리면 되겠지 했어
그래서 아파도 견디고 서글퍼도 참았어
The burdens are too great, my mind too delicate.
그동안 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니
아마도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 아니면 이것도 널 화나게 할까
그럴거야 아마, 넌 그런 사람이니까. 두려워하는 내가 정말 싫어
남은 건
보내지 못한 편지, 전해지지 못한 마음
하지만 상관없어, 이제 알아서 좋을 게 뭐가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