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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류아 Nov 30. 2019

끼움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실리콘 케이스

아르틱 아이스 색상의 실리콘 케이스 체험 후기

 한동안은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관련 액세서리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정말 의외의 곳에서 케이스 협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필름 스타로 더 많이 알려진 바림에서 나온 아르틱 아이스 색상인 실리콘 케이스입니다. 여러모로 실리콘 케이스의 부드러운 촉감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기대치가 높은데요. 한 번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바림'에서 제품을 제공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자



 끼움 실리콘 케이스의 박스 패키지는 정말 심플하게 되어있습니다. 상, 하단에 크고 작은 로고가 있으며 중앙에 회색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품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하단에 있는 제품 구분 및 봉인 스티커를 자르고 열어보면 하얀 반 투명 비닐봉지에 케이스가 담겨 있습니다. 한 번 케이스가 어떠한지 꼼꼼하게 살펴보지요.





제품을 살펴보자



 끼움 실리콘 케이스의 첫인상은 단단하면서도 정말 말랑하다입니다. 실리콘 소재의 케이스답게 전반적으로 말랑말랑하고 상당히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해주면서, 동시에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부분은 정말 든든하다 생각이 될 정도로 단단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에 충격이 가는 경우를 상당히 잘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다양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사용해보았지만.. 이렇게까지 정품 케이스처럼 일체감을 주는 케이스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합니다. Type-C, 스피커, S 펜 그리고 버튼까지 각 구조부의 위치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어 마치 하나였던 것 마냥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특히 카메라 부분에서의 일체감은 정품 케이스와 거의 일치하고 있는데,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용으로 나온 많은 케이스들이 카메라 부분에 있어서는 구멍을 하나로 해서 카메라 3종과 ToF/Flash를 하나로 묶어두는 반면, 끼움 실리콘 케이스는 정품 케이스처럼 영역을 나누어놓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제품 구조에 있어서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Type-C, 스피커, S 펜이 위치하는 하단부가 너무 헐렁합니다. 4면을 모두 보호하다 보니까 너무 뻣뻣하면 착용하기 힘드니 하단부를 상단이나 좌우 측면보다는 말랑하게 해서 착용하기 편하도록 만들어놓았는데.. 이게 너무 헐렁하다 보니까 Type-C 단자 쪽을 보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덜 늘어나도록 덧대어줄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러한지 모르겠지만, 하단 부 실리콘 타공한 부분 단면이 조금 매끄럽지 않게 절단되어서 찢겨나간 듯한 자국이 남아있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자국이 남는 것은 가공 과정에서 커팅 날이 많이 마모된 시점에서 발생되는 문제로, 커팅 날을 재 시점에 교체해주는 것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고로 차후에는 이런 불량 없도록 개선이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끼움 실리콘 케이스의 안감은 스웨이드(세무) 재질로 되어있어 상당히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재질과 비교해서는 보다 더 부드러운 재질이다 보니까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에 스크래치가 나는 경우를 최소한으로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버튼 및 하단부에는 스웨이드 재질로 안감 마감이 되어있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안감에서 사용된 스웨이드 재질과 실리콘 재질이 점착제를 통해서 붙으면서 전반적으로 단단함을 만들어주었다고 볼 수 있으며, 실리콘 재질만 있는 부분은 안에서 받쳐주는 것이 없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다른 부분보다 헐렁하게 되었다고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순정 케이스와 비교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정품 케이스와 비교해보게 되면 확실하게 하단부와 안감 재질에서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 차이가 분명히 있겠지만, 저는 확실히 끼움 실리콘 케이스 쪽이 조금 더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품 케이스답게 확실하게 일체감을 제공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바로 하단부가 비어있다는 점입니다. 끼움 실리콘 케이스 같은 경우 정품 케이스와 달리, 비록 헐렁하긴 하지만 하단부까지 보호해주고 있어서 여러모로 정품 케이스보다는 보호 능력에 있어서 조금 더 낫다고 봅니다.





착용 후 디테일 샷
그리고 마치며..



 지금까지 끼움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실리콘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었지만.. 일체감 하나는 정말 순정 케이스처럼 뛰어납니다. 각 구조부의 위치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으며, 핏 감에 있어서는 상당히 훌륭한 퀄리티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완벽할 수는 없다고 분명 아쉬운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정품 케이스 중에서 이 정도의 퀄리티를 제공해주는 대다수 고가의 제품들이고 1.5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드물었습니다.


 즉, 끼움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실리콘 케이스는 저렴한 가격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케이스 중 하나라는 것이지요. 여러모로 높은 퀄리티를 바탕으로 상당히 높은 만족감을 주는 케이스입니다.



본 글은 '바림'에서 제품을 제공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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