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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류아 Jan 20. 2020

고독스 LEDM150 간단 후기

제품 사진 찍을때마다 조명 셋팅하기 귀찮아서 지른 비디오 라이트


 요 근래 몇 달 동안 제품 리뷰를 주로 하고 있다 보니까 카메라를 가지고 제품 사진 찍을 일이 참 많습니다. 주로 퇴근하고 난 이후에 밤늦은 시간에 하다 보니까 집에서 조명을 세팅하고 촬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문제는 형광등이 LED 제품이긴 하지만.. 오래돼서 그런 건지 몰라도 그리 밝게 비추지 않아서 매번 사진이 어둡게 찍히거나, 화이트 밸런스가 매번 이상하게 틀어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폰에서 플래시를 키고 비추거나 매번 LED 스탠드를 키고 촬영을 해야 됐는데.. 여러모로 매번 비추는 장소 맞추는 게 상당히 귀찮더군요? 그래서 이참에 카메라나 폰에 달아놓고 사용할 수 있는 비디오 조명, '고독스 LEDM150'을 구매했습니다.





고독스 LEDM150의
기술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기 및 무게

132 x 80 x 20 mm / 170 g


색온도

5600K ± 300K


광량 및 밝기(LUX)

최대 9W / 1029 (0.5m)


밝기 조정 범위

10% ~ 100%


색재현율(CRI) 및 TLCI

> 95 / ≥ 94


LED 소자 개수

150개


배터리

3.7V 3000mAh





고독스 LEDM150 박스를 열어보자



고독스 LEDM150의 박스 패키지는 측면은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고,

전면에는 하얀 바탕에 제품 이미지, 그리고 브랜드 및 제품 명이 적혀 있습니다.




박스를 뒤집어보면 아이폰을 장착해둔 제품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중국어로 제품 특징 및 인증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사용 설명서와 함께 뽁뽁이에 감싸진 본체가 보이네요.

다 꺼내서 살펴보겠습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독스 LEDM150 본체

핫슈 카메라 마운트

스마트폰 거치 마운트

사용 설명서

수리 접수증

QC PASS 스티커

충전 케이블





고독스 LEDM150 살펴보기



고독스 LEDM150의 본체는 132 x 80 x 20 mm의 크기로 휴대하기 편하게 작고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전면에는 LED의 강한 빛이 부드럽게 비추어지도록 하얀 필터 커버가 씌워져있으며,

다른 색상의 커버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뒤로 돌려보면 열을 방출하기 위한 통풍구와 함께 브랜드 및 제품 로고, 인증정보가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있으며,

그 옆으로 전원 ON/OFF 스위치와 광량 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아래쪽 측면에는 핫슈 마운트를 연결하기 위한 삼각대 나사 홀이 있습니다.

즉, 핫슈 마운트 이외에도 삼각대나 셀카봉 등 다양한 곳에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터 커버를 벗기고 보면 10 x 15 배열로 150개의 백색 LED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원을 키는 순간 150개의 LED가 동시에 발광합니다.




요런 식으로 말이지요.


필터 커버를 끼우지 않은 상태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지만,

보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빛을 받으려면 필터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낫습니다.


광량에 있어서는 최대 밝기인 9W(100% / 1029 lux)로 조절할 경우 거의 스튜디오 조명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밝게 비추어지며, 최소 밝기인 0.9W(10% / 102.9 lux)에서는 배터리가 많이 소모된 LED 플래시 정도입니다.




핫슈 마운트와 스마트폰 거치 마운트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물품으로

각각 마운트 하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스마트폰 마운트부터 살펴보지요.


왼쪽 측면을 보면 위아래로 고정되는 홈이 있습니다.

왼쪽에서부터 슬라이드 해서 끝까지 밀어 넣으면 안정적으로 고정이 됩니다.


이후 스마트폰을 고정하는 것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조명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크기의 단말기까지 고정이 가능한가 테스트해본 결과.. 4~5인치 대의 단말기는 여유롭게 거치가 가능하며, 6.8~7인치 크기인 갤럭시 노트 10+도 무리 없이 고정이 가능했습니다.




핫슈 마운트는 삼각대 나사 홀에 나사를 돌려서 고정한 이후,

카메라 본체의 핫슈 마운트에 끼워 넣은 뒤 조임 다이얼을 돌려주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고정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본체에 약 170g 정도 무게가 추가되다 보니까 조금 더 무거워졌다는 느낌이 있지만..

조명이 확실하게 고정적인 방향으로 비추어지고 있어서 여러모로 촬영할 때 편했습니다.





마치며



고독스 LEDM150을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구매한 이후로 틈틈이 사용하고 있는데.. 꽤나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조금 광량이 부족하다 싶으면 바로 핫슈에 끼워서 사용하면 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때 역시 폰에서 LED 플래시를 키는 것보다 더 밝은 조명으로 촬영할 수 있어서 꽤나 좋았습니다.


거기에 어떻게 거치할 것인지 활용하기에 따라서 카메라와 스마트폰 두 단말기 다 한 번에 거치해서 사용 가능하고, 어두운 곳에서 물건 찾을 때 후레쉬 대용으로 매우 괜찮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색온도 조절 기능이 없어서 5300K로 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배터리 충전 단자가 Type C가 아닌 마이크로 5핀이라는 정도?


이외에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귀차니즘 하나로 질렀는데 잘 질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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