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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스마트 태그 간단 후기

배터리 교환이 가능해서 매우 괜찮은 스마트 태그

by 시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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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시되는 스마트 디바이스에는 마지막 연결 지점 확인 또는 자체적인 데이터 + GPS 통신 등을 통해서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 추적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키부터 시작해서 카메라 등 우리 생활에서 잃어버리면 참 곤란해지는 물건 중에는 위치추적이 안 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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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물건들을 위해서 요즘 스마트 태그가 참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여러 스마트 태그 중에서 삼성전자에서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 태그를 정말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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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박스에 플라스틱 각으로 포장되어있는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간단 사용 설명서와 스트랩 끈이 같이 동봉되어있고, CR2032 배터리가 미리 체결된 상태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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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39.1 x 39.1 x 10.4 mm로 은근히 큰 것 같으면서도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이리저리 달아놓고 사용하기에는 무난한 크기 같은데.. 조금 더 작았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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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에는 원 안에 Galaxy SmartTag라고 각인되어있는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처음 연결했을 때 설정부터 시작해서 이외 클릭 시 동작까지 모든 제어는 이 버튼 하나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즉, 사용자는 세 가지의 제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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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면 CR2032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스마트 태그 같은 경우, 충전이 불가능한 배터리 일체형 제품이다 보니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방전되어서 버릴 수밖에 없다는 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CR2032 배터리만 교체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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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태그 등록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웨어러블 제품처럼 블루투스 연결하면 자동으로 등록 앱으로 이동해서 진행될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스마트 싱스 앱에서 기기 등록을 셀프로 진행해야 되더군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쉽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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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에서는 벨소리와 버튼 클릭 시 동작 설정부터 시작해서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통해서 위치 찾기까지 가능합니다. 버튼 클릭 시 설정 같은 경우, 한 번 클릭 그리고 롱 클릭만 설정이 가능하며, 아쉽게도 두 번 클릭은 태그로 디바이스 찾기에 할당되어있어 따로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여담으로 버튼을 길게 누르면 데스크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설정해둔 뒤 사용하고 있는데, 굳이 스마트폰에서 잠금을 해제하고 빅스비를 부르거나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태그 누르는 것만으로도 바로 가능해서 꽤나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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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갤럭시 스마트 태그에 대해서 정말 간단하게 한 번 살펴봤습니다. 지금은 스마트싱스에서 아이패드 위치 추적하거나 스마트폰을 어디 두었는지 찾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꽤나 쓸만해서 마음에 듭니다.


조만간 멀티팩으로 색상 별로 몇 개 더 구매한 뒤, 카메라랑 자동차 키 등에도 달아놓을 예정인데.. 생각보다 개당 29,700원 (삼성닷컴 기준, 회원가 28,8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조금은 더 저렴해져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래도 오픈마켓에서 2만 원 초반까지 나오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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