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게임이 되어버린 마인크래프트
1 x 1 x 1
네모 상자로 이루어진 세상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다양한 모험을 할 수 있습니다.
초원, 사막, 바다, 설원 다양한 장소에 가볼 수 있습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신호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결실을 위해 수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정말 무궁무진하게 다양한 것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세계입니다.
그렇게 중요하다 이야기하는
코딩 교육을 할 수 있는 실습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친구들이 다녀간 세상이고,
또 새로운 친구들이 오고 있는 세계입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때문에
더 이상 어린 친구들이 오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과연 셧다운제가 실효성 있습니까?
그저 아이들이 무한한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막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점점 아이들을 음지로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잠시나마 학업의 스트레스를 잊고
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막은 것은 아닙니까?
약 10 년 전,
게임이 아동과 청소년의 수면 시간을 방해한다는 이유 하나로
제대로 된 연구 결과 없이 진행된 탁상행정 하나 때문에
우리는 전 세계 유일한 곳이 되었습니다.
좋은 것으로 유일한 곳이 된 것이 아니라
정말 부끄러운 것으로 유일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질릴 정도로
4차 산업을 이야기하면서,
메타버스를 경험해보고,
창의력을 펼쳐보고
프로그래밍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을
어린 친구들은
그냥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탁상행정으로
어린 친구들이 이런 피해를 입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