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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류아 Feb 12. 2023

레모토 차량용 메모리폼 목쿠션 후기

차량용 목쿠션 사용 후기

량용 목쿠션은 꽤 오래전부터 많이 사용된 물건이지만, 안전과 관련된 논쟁이 참 많이 나오고 있는 물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을 하게 되는 이유는 오랜 시간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될 경우, 중간중간 휴식을 하더라도 누적되는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액세서리이며, 목 디스크를 비롯하여 경추 지지가 필요로 한 경우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품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제품들이 고무줄 타입으로 손쉽게 헤드레스트에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제품들은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고무줄이 늘어나서 안정적으로 목을 지지해주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요즘은 고정 설치형 제품으로 안정적으로 경추 지지가 가능한 제품이 여럿 출시가 되었는데요, 이 중에서 레모토 차량용 메모리폼 목쿠션을 이번에 사용해 보고 가볍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본 콘텐츠는 아이디어키를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서 제작되었습니다.


제품 구성은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목쿠션과 고정 거치대, 그리고 거치대를 고정하는 데 있어, 차량마다 다른 두께를 대응하기 위한 두께 조절 고무와 고무 패드, 그리고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명서 같은 경우, 꽤 두꺼워 보이지만 여러 언어가 같이 제공되고 있어 실상은 한 페이지 정도입니다. 다만.. 한글 번역이 참.. 누구 담당했는지, 그리고 누가 검수를 한 것인지 몰라도 정말 엉성합니다. 다른 언어와 비교해서 보면, 한글 또는 한국어로 표기해야 할 것을 한국인으로 해 놓지 않나.. 다른 언어로 적어 놓은 내용과 비교해보면 내용이 조금 다른 경우가 있지 않나.. 매우 심각합니다. 현재 적혀 있는 문구와 영문 기준 문구를 번역한 것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적혀 있는 문구

→ 영문 기준 문구 번역


각차종 모두사용가능하기 위해서 2가지 사이즈 고무와셔 제공한다.

→ 다양한 자동차 헤드레스트 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무 와셔를 제공합니다.


단 헤드레스트바 있는 자동차에서 적용이 된다. (90mm~210mm)

→ 헤드레스트 바가 있는 헤드레스트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바 사이의 간격은 90 ~ 210 mm 이어야 합니다.


단 헤드레스트 바 있는 자동차에서 설치가 가능한다. 목쿠션이 분배 불가하면 설치불가능하다.

→ 고정식 헤드레스트를 사용하는 경우 설치를 할 수 없습니다.


레모코 목쿠션의 형상은 우리가 목베개 또는 의자 등에서 목받침에서 많이 사용하는 형태로, 이 상태 그대로 바닥에 두고 목을 받쳐서 누워보면 폭신폭신한 것이 매우 편안합니다. 더군다나 적당하게 가라앉아서 목을 꽤 잘 받쳐주네요.


보통 이런 제품 같은 경우 메모리 폼을 감싸고 있는 커버가 따로 뜯을 수 없도록 봉제된 제품이 참 많은데요, 레모토 목쿠션은 지퍼 타입으로 손쉽게 벗겨서 따로 세탁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고밀도 고탄성 메모리 폼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누르고 난 뒤 복원력이 매우 준수합니다. 다만.. 마감 뒤처리가 조금 덜 되어있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메모리 폼을 거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고정 마운트는 나사를 통해서 손쉽게 풀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방향도 위/아래 구분이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취향 또는 신체에 따라서 뒤집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고정 마운트는 ㅜ자 형태로 생겼습니다. 좌우 갈고리 모양은 헤드레스트의 높낮이 조절 프레임에 고정하는 용도이고, 중앙은 메모리 폼을 고정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각 요소는 기본적으로 잠금 고정되어 있어 움직이지 않고, 버튼을 눌러주어야 조절을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갈고리의 한쪽 부분은 아예 뽑아낼 수 있는데요. 이는 고정을 진행할 때 적당히 맞추어둔 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적당히 맞추어 둔 뒤 거치하고 정확하게 조절을 해두면, 이후 탈부착에서는 큰 변동 없이 한쪽만 뽑아서 손쉽게 가능합니다.


두께 조절 고무는 대/중/소 총 세 가지이며, 헤드레스트 프레임의 두께에 따라서 적당하게 맞추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가장 작은 프레임 용 고무는 끼워 넣을 때 매우 빡빡하므로 조심해서 잘 집어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두께 조절 고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이때는 같이 온 고무 패드를 부착해서 사용하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목쿠션을 거치하고 난 이후 위치 조절은 상/하 높이 조절, 위/아래 각도 조절, 전/후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상/하 높이 조절은 적당히 힘으로 목쿠션을 밀어주면 바로 가능하며, 위/아래 각도 조절은 목쿠션 바로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가능하고, 전/후 조절은 고정 거치대에 위치하고 있는 레버를 바깥쪽으로 밀어주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여담으로 좌/우 조절은 고정할 때 갈고리의 위치 포지션을 맞추는 것으로 가능하나, 중앙에 맞추어두는 것이 가장 낫기 때문에 할 일은 사실상 없습니다.


레모토 차량용 목쿠션은 뒷좌석에서 사용이 가능한 후면 가방 걸이가 있습니다. 가장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제품을 고정하는 것을 넘어서 조금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이나 파우치부터 시작해서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레모토 차량용 목쿠션을 살펴보았습니다. 물건을 수령받고, 설치 후에 약 3일 정도 출퇴근 등 차를 타고 다녀본 결과, 확실히 설치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서 목의 피로감이 조금은 덜 합니다. 평소 출퇴근을 왕복 120 km 정도 하면서.. 업무로 인한 것도 있지만, 차 운전하면서 생기던 목의 피로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확실히 체형에 맞추어서 정확하게 포지션을 맞출 수 있어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것 같습니다. 하나 주의할 것이 있다면 설치를 진행할 때 시트 포지션에 맞추어서 정확하게 위치를 맞춘 뒤 사용을 해야 합니다. 고정형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고무줄 형태의 제품과 달리 부착한 위치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위치를 맞추지 않으면 오히려 더 불편한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위치를 맞추고 사용하면 여러모로 운전 시 목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설루션 중 하나라 이야기해보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


본 콘텐츠는 아이디어키를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서 제작되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remoto/products/78892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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