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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별
Jun 06. 2024
5월! 꽃들의 전쟁(7)
■ 붉은 꽃양귀비
●
꽃말: 위로, 위안, 몽상
몇 년
전
낚시 갔던
남편이 예뻐서 한뿌리를 캐왔다고 했다.
다음 해엔 마당을 온통 붉게 만들어버렸다.
몇 해를 그러더니 얘들도 올해는 보라색들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장미꽃보다 조금 먼저 나의 열정을 드러낼 시기임을 알려주던 꽃.
그동안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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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꽃말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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