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든 인간이든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균형에서 벗어나면 문제가 생기고
그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지구온난화는 지구 차원에서 균형이 깨진 것이고
그로 인한 문제와 피해가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MB의 4대강 사업은 자연의 균형을 무너뜨린 것이고
그로 인한 폐해는 자연과 인간에게 동시에 발생합니다.
'삼성공화국'은 탐욕이 법치의 균형을 깨뜨린 결과이고
그로 인한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갑니다.
박씨와 최씨의 '국정농단'은
돈과 권력에 대한 탐욕의 끝판을 보여주는 것으로
개인 삶과 국가 시스템의 균형을 무너뜨린 결정판입니다.
그로 인한 피해는 온전히 국민 몫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균형이 무너지면
이를 회복하려는 자연의 힘이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려는 지성의 힘이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보를 가능케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회복하고 극복할 힘이 있더라도
애초에 균형을 잃지 않도록 예방하고 각성하는 게
더욱 중요한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