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목석 Feb 21. 2018

자국은 남는다.


탐욕스럽게 사익을 취하고는

권력을 이용해 이를 덮는 행위,

개인 영달을 위해 법을 유린하고는

3권분립이라는 허울로 덮는 행위,

의사를 무시한 채 성추행을 저질러놓고는

권위를 내세워 눌러 덮는 행위.....


그들은 덮어놓으면 없어질 거라 생각하겠지만

그 자국은 결코 사라지는 게 아니죠.

비록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순 있을 지언정

언젠가는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말과 행동은 일단 행해지고 나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자국을 남기게 되는 거지요.

소멸하지 않는 자국이라면 

그것이 좋은 쪽이기를 바라는 건 인지상정.

평소 언행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박석, 무심한 아름다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