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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으로의 승화
그 눈물은 후회로 떨고 있었다
이번도 역시 그랬고
마음의 추함을 확인해야 했다
미궁은 아직도 끝이 없었고
정신은 아직도 미숙하였다
이젠 눈물마저도 버리리라
별빛으로의 잉태
그 눈물조차도 사치였다
방종이었다
4325
삶에 있어 눈물은 아무 소용 없다
지난 일은 기억 깊숙이
가끔 꺼내보는 걸로 족하리라
귀중한 열 가운데 둘
하나는 눈물로 버렸는데
둘의 시작도 휘청댄다
내게 길은 무엇이고 업은 무엇인가
실체를 잃어버린 나
어디로 가야할지 답답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