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좋아한다는 건
삶을 지탱하는 커다란 이유이고 내게 있어 그것은 긴 한숨을 갉아먹은 끊임없는 착각이었다. 이미 태양은 정오를 넘어섰지만 그만큼 소중해진 편린을 안고
혼돈으로 춤추던 착각의 터널로부터
이젠 벗어날 수 있을 것도 같다 이것마저 착각일지언정...
일상의 사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