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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직한 인사선배 Mar 02. 2024

[면접] 하지 말아야 할 실수 5가지

면접관 : 왜 저렇게 말하는거야?

실제 면접장에서 면접관 입장에서 보면

'응? 왜 저렇게 말하지?' 라고 느껴질 때가 꽤 있는데요.


현업의 다른 면접관분들과 이야기 하며 공통적으로 느낀 점을 토대로 [면접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실수 5가지] 로 제시해 드리니 면접 준비에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미괄식으로 이야기 한다.


두괄식으로 이야기 해야한다는 것은 이제는 널리 알려진 공식 아닐까 싶은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고, 미괄식으로 장황하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신입사원 면접에서 미괄식 답변이 꽤나 치명적인 것은 두 말할 것 없고 경력면접에서도 두괄식으로 답하시는 것을 늘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면접관은 시간이 많지 않고, 결론부터 이야기 하는 것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이기 떄문입니다. 비즈니스는 분초를 다툴 수 있는 세계니까요.


2. 지나치게 길게 말하기


질문을 받으셨다면 1분 이내로 짧게 핵심만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짧아도 안되지만 두괄식으로 '결론+이유+사례' 정도로만 짧게 치고 빠지는 연습을 꼭 해주세요. 지나치게 길게 말하는 경우 면접관 머리에는

'남에 대한 배려가 안 되어 있네', '소통능력이 부족하구나'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꼬리를 물게 되어 있습니다.



3. 말뜻 못 알아듣



질문과 다른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면접관의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눈을 반짝이며 다시 물어보세요.


"제가 이해한 질문 의도가 OO 인데 맞으십니까?. 네. 답변하겠습니다"


말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경우에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될 것 같다' 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4. 회사 정보 잘 모르면서 아는 척 하거나 확정지어 말하기



신문기사나 전자공시 Dart 등에 회사 정보가 나와 있을 수 있는데요. 신문기사는 특히 홍보성 기사일 수 있어서 숫자가 정확하지 않고 Dart 역시 기업내부에서 사용되는 숫자 정보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어떤 숫자를 갖고 있는지는

핵심인재들만 접근이 가능한 사안이라서 신문기사에서 본 자료나 어딘가에서 들은 것들을 '나는 다 알고 있다' 라는 늬앙스로 말하지는 마시고, '제가 아는 바에 따르면' 정도의 전제를 꼭 달면서 겸손하게 답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회사에 대한 정확한 진단정보는 대외비 이기 때문이에요.



5. 정치와 관련된 언사, 부정적 마인드



마지막으로 주의할 것은 정치와 관련된 언사를 하는 것과

언뜻 언뜻 내비치는 부정적/공격적 마인드를 조심하시라는 것 입니다. 특히 정치 이야기는 비즈니스 면접에서 아무 의미가 없는데  간혹 면접관이 '개념없이' 물어볼 수는 있어도 정치에 대한 관심보다는 '저는 비즈니스로 공헌하고 싶다' 정도로 답변하시는 것이 좋고,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면 언급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인 대응입니다.


추가적으로 간혹 이전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하는 경력자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이전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은 현 회사도 부정적으로 언급할 것이다 라는 선입견을 주게 되니 피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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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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