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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바스찬 Feb 01. 2021

견뎌라, 버텨라, 힘내라!
진짜 사나이가 되어라!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

이 영화는 이전 유튜브 '피지컬갤러리'라는 곳에서 <진짜 사나이>를 생각나게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가짜사나이>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시즌 2가 나오면서 더더욱 강렬하고, 힘들고, 어려운 그런 훈련들이 나왔는데, 여기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했던 문제점들도 있었다. 나는 원래 <가짜 사나이> 시즌 1도 안봤던 사람이라 잘 모르는데, 내가 예전에 '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이라는 게임을통해 알게된 스트리머 '머독'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가졌다.


물론 머독은 금방 부상으로 인해서 퇴소를 했는데... 그래도 보는내내 응원을 하게 되었었다. 그렇다면 이번에 나온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는 어떤 영화일까? '왓챠', 'CJ 4D PLEX'에서 공동으로 제작을 해서 만든 영화라고 한다. 그들을 극한으로 몰렸던 그 훈련들을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주고자 했는지 4DX 효과와 스크린 X 효과로 더더욱 다양하고 더더욱 웅장하게 만들었다. 이 영화는 상영이 끝나는 즉시 '왓챠'에서 공개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내가 이 영화를 드디어 보러가려고 했을때 "아무리 그래도... 다큐멘터리 영화에다가 효과가 좀 들어갔다고 23,000원은 좀 선을 많이넘는거 아니니?" 했는데. 영화를 볼때 알게 되었다.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하겠다.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 메인 포스터

이 영화는 '오윤동' 감독이 제작을 한 영화다. 그렇지만, 아마도 <가짜사나이2>때 제작을 결심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의 필모는 이 영화가 하나였다.


그럼 원래직업에서 '영화배우'로 등록이 된 사람들은 누구인지 확인을 했다.


'축구선수' 김병지 선수, '영화배우' 줄리엔 강, '유튜브 크리에이터' 힘의 길, '중소기업이 낳은 괴물 중낳괴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과장, '쇼트트렉 선수' 곽윤기, '엔조이커플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개그맨' 손민수, '운동 콘텐츠 유튜브 크리에이터' 까로, '운동, 육아, 먹방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기, '개그 유튜버' 조재원, '트위치, 유튜브 게임방송 스트리머' 머독, '유튜브계의 생존 크리에이터' 윽박,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게임 방송인' 홍구, '방송인 겸 사업가' 오현민, '가수' 샘김 이 나온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콘텐츠를 많이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편은 정말 작정하고 이를 악물며 도전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주얼

일단 확실한건 '유튜브'에서 나왔던 영상들보다는 비주얼이 좋다. 여러가지의 효과 (특별관 한정)가 있었고, 4DX 효과를 정말 신경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이나 잘 만들고, 사람들이 달릴때 모션체어가 움직인다는 것과 물을 뿌리고, 파도에 휩쓸리때 의자가 뒤로 넘어가고 하는 둥 정말 현실적인 효과를 많이 넣어줬다. 이거보고 느낀건 단 하나. '<1917>때나좀 저렇게 잘 만들지 사람이 아무리 달려도 의자가 안움직이고 현장에서만 바람나오고 하는게 다 였는데... 저렇게 잘 만들거면 좀 그렇게 해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면 정말 전형적인 '다큐멘터리' 영화다. 항공샷으로 촬영도 많이했고, 많이 자극적인 그런 장면이 있는게 아닌 오로지 힘을 쓰고, 자신을 이겨내려는 14명의 훈련생들이 돋보이는 그런 영상이다.


스크린X 효과에서도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나올때 여러방면으로 효과를 넣고, 포기를하고 종을칠때 양 사이드에서 사람들의 얼굴이 나오며 표시를 하고. 한 장면이 아닌 여러 방향으로 촬영한 영상들도 나오고. 나는 이런점에서 여러가지를 본거같았다. 솔직히 인정한다. 이런 효과를 정말 당연하게 느껴야하는데 23,000원 값어치는 한게 보였다. 무엇보다 물 효과가 정말 강렬했던거같다. 볼때마다 물이 쏟아진다.

악!!!!!!!!!!!!!!!!!!

스토리

그렇다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영화에 나온 훈련은 인간의 한계를 도달하지않고도 혹독하면서 아주 힘든 훈련들이다. 내가 전해듣기로는 14명의 훈련병들이 훈련을 했던 그 모든과정은 실제로 교관들이 직접 훈련을 다 한거라고 한다. 나같아도 버티지 못하는 그런 혹독한 훈련을 통해서 그들은 포기를 하지않고 끝까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영화처럼 연출된 장면이 있는듯 하다. 그런데 또 그런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초반부에선 사실 뭐가 느껴지는거 없이 아주 혹독하고, 힘이드는 장면이 나오지만, 후반부에선 완전히 달라진다. 어찌되었건 포기를 했던 그들이 다시 뭉쳐 팀워크를 만들고, 도전을 하며 한 발짝 성장을 한것이 아닌가 싶다.


못하는 일은 없다. 못한다는 생각과 두려움이 만드는 결과일뿐. 그들은 할 수가 있었다는것을. 남들이 '너는 할 수 없다. 너는 절대 못해.'라고 말해도 그 말은 신경쓰지마라. 나는 이런 메시지를 확실히 들은거같다.

아악!!!!!!!!!!!!!!

결론

나는 이 영화를 그렇게 남들에게 추천을 하고싶지는 않다. 단지 나는 특별관을 선호하기때문에. 그래서 본것이다. 이 영화는 진짜 말그대로 4DX를 위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온 몸으로 느끼고 영화에서 한 번 더 몰입을 할 수 있는. 집에서 작은 화면으로 보았던것과는 차원이 달랐던 그런 영화. 하지만 23000원이란 거액을 투자하기에는 너무나도 무리가 있다. 더군다나 영화가 끝나면 바로 공개되는 VOD 인데 그냥보면 또 느낌이 다르고, 허전할거같다는 생각이 확 든다. 스크린X 효과도 없이는 못볼거같다는 생각이 확 든다. 애매한데, 이 영화가 정말 애매하다.


머독 캐릭터 카드를 받고싶었지만, 샘김의 캐릭터 카드를 받았다. 근데 샘김이 이 영화에서 너무 귀엽게 나왔다는 것.

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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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 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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