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씨네마' 수입/배급 영화!
요새 여러 배급사에 관심을 갖게되었다. 나는 정말 많은 배급사들을 좋아한다. 예를들면, '찬란'도 좋아하며, '영화사 진진', '오드', '알토미디어', '엠엔엠인터내셔널'...등 있다. '찬란'에서 수입/배급한 영화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아리 애스터'감독의 작품인 <미드소마>, <유전>이다. 그리고 오드에서 수입/배급한 영화중 좋아하는 영화는 <플로리다 프로젝트>, <미드 90>이고, '알토미디어' 에서 나온 영화중에서는 <굿모닝 맨하탄>, <전망 좋은 방>이 있다. '엠엔엠인터내셔널' 에서는 <트랜짓>, <운디네>가 있으며 그 이외에도 <디어스킨>, <페인티드 버드>, <스탈린이 죽었다!> 등 있다.
그렇다면, '판씨네마'에서는 어떤영화들이 있을까?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지금 한 영화가 떠올랐을 것이다. <라라랜드>. 사실 '판씨네마' = <라라랜드>라는 말이 나올정도다. 그 만큼 아주 인기가 많고, 지금도 여전히 인기가 많으며, 정말 많은 팬들이 있다. 나 또한 <라라랜드>는 정말 좋아하면서 나의 인생영화중 하나로 꼽게되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라라랜드>를 벗어나 다른 영화들도 한 번 알아보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에, 이 영화배급사가 수입을 했던 영화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생각보다 오랜 전통이 있는 이 영화배급사 '판씨네마'는 여러가지 매력적인 영화들을 배급/수입을 해왔다.
<보디가드> 영화도 역시 '판씨네마'에서 수입/배급을 한 영화다.
이 영화는 '휘트니 휴스턴'배우가 나오는 영화다. 이후에 코미디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나오는데. 그 영화랑은 별개로 '인생 로맨스'라는 타이틀이 나오는 영화다. 그리고 역시 이 영화를 본다면 하나의 OST가 떠오른다.
2020년 <트로이 디렉터스컷>으로 재개봉을 했던 이 영화 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한 영화다.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랜도 블룸' 정말 멋진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로 강렬하고, 긴 러닝타임동안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다. 잔인하며, 야하기도 한 이 영화는 아쉽게도 '디렉터스 컷'은 VOD계획이 없다고 한다. 150분 버전 (15세 버전)으로는 VOD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지금도 여전히 충격의 공포영화라고 불리는 그 영화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도 역시 '판씨네마' 수입한 영화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로 정말 잘만들었다고 하는 사람들과, 정말 미치겠다며 못보겠다는 사람들이 나뉜다. 나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보고싶지는 않다. 많이 잔인할거같고... 보면 제대로 못볼거같아서 말이다.
'로버트 패티슨'이 싫어한다는 그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 <트와일라잇> 영화 시리즈도 모두 '판씨네마' 수입한 영화이다.
한 때 정말 유명했던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소설 원작도 정말 인기가 많았고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영화였다. 나는 이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어떤 영화인지는 안다. 그리고 정말 잘생기고, 이쁜 배우들이 나와서 눈호강하는 영화라고도 많이 불렸던 영화다.
'논란'도 '문제'도 많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대학살의 신>도 '판씨네마' 수입/배급 영화다.
아이들의 다툼이 몸싸움까지 번지며 이빨이 부러지는 상황이 왔고, 두 아이의 부모님들이 한 집에서 만나 점점 폭발하는 이야기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게 한 집에서 클라이맥스까지 보내는게 정말 독특하면서도 좋았다. 저때 당시에나는 여러가지의 영화를 보면서 저렇게 한 집에서만 이루어진 영화를 처음봐서 더더욱 기억에 남는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도 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한 영화이다.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 영화. 가끔 특별전이나 재개봉할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러가는 영화다. 나는 이 영화를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퀴어영화'의 한 획을 그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그 어떤 영화들보다도 많이들 좋아하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다. 내 주변에서도 <가장 따뜻한 색, 블루>를 좋아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슈퍼미니> 영화를 아는사람이 있나? 이 영화도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한 영화다.
대사 하나 없이, 실제 촬영현장에서 CG로 만들어낸 엄청난 여정의 이야기다. 나는 이 영화를 정말 좋아했고, 보았을때 정말 대사 하나 없이도 메시지를 잘 전달한 영화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봉당시에 3D로 보고싶었는데, 하는곳이 없어서 못봤다. 만약에 다시 개봉을 한다면... 3D로 꼭 보고싶다.
<기생수> 시리즈도 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한 영화다.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의 작품으로 즐겨보았던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 <루팡 3세 - 더 퍼스트> 등 여러 영화가 있다. <기생수> TV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인데, 가장 자연스럽고도 잘 만든 영화가 아닌가싶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를 본게 얼마 없긴 한데 <진격의 거인>, <암살교실> ..등의 영화들 보다는 훨 나았다고 본다. 저 감독이 3D 캐릭터를 잘 만든다. 그래서 도라에몽도 정말 화려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이 되었었고, 루팡 3세도 역시 부드럽고, 이질감없는 3D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을 했었다.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 2>가 정말 궁금해진다.
가장 문제가 많은 영화 <러브>도 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 영화이다.
모자이크 범벅이 된 영화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더 충격적인 영화다. 한국에선 삭제와 편집으로 개봉을 겨우 할 수 있었다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가스파 노에' 작품이 이런 영화가 좀 많은데 <클라이맥스>는 <러브>보다 덜하던데... 좀 해주지... 아쉽다.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화도 '판씨네마'에서 수입/배급한 영화다.
개봉 전 시사회로 본게 기억이난다. 정말 복잡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보기가 힘들었다.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정말 보는내내 우울해지고 두려워지고, 무서워졌던 영화였고 마지막에 엔딩도 기억에 남는 영화다. 제목이 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지 알 수 있다.
개봉당시 엄청 호평이 자자했던 이 영화 <울프 콜>도 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 영화다.
핵잠수함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정말 신선했다고 한다. CG도 좋고, 영화에서 긴장감도 잘 형성한 영화라고 하는데, 처음에 개봉할때는 몰랐다가 놓쳐서 많이 아쉬웠던 영화다. 언젠간 VOD로 볼 영화로 나의 장바구니에 꼭 담겨있는 VOD다.
그 이외에도 재밌는 영화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골라보았다.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영화들을 위주로 말이다. <비긴 어게인>, <라라랜드>는 당연히 알것이고... 곧 개봉할 <미나리>, <더 파더>, <늑대와 빨간 재킷>도 역시 알것이다. '판씨네마'에서는 이렇게 재미나고 다양한 영화들을 수입/배급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 점에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다. 덕분에 재밌는 영화들을 볼 수 있고, 한국에서 언제나 만나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니까 !
다음에는 어떤 영화 배급사를 찾아볼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