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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바스찬 Feb 02. 2021

'판씨네마' 에서 수입/배급한
영화는 과연 무엇일까?

'판씨네마' 수입/배급 영화!

※ 이 글은 오로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로 나온 글임을 알립니다. 절대로 원고료를 받거나 홍보글이 아님을 알립니다.


요새 여러 배급사에 관심을 갖게되었다. 나는 정말 많은 배급사들을 좋아한다. 예를들면, '찬란'도 좋아하며, '영화사 진진', '오드', '알토미디어', '엠엔엠인터내셔널'...등 있다. '찬란'에서 수입/배급한 영화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아리 애스터'감독의 작품인 <미드소마>, <유전>이다. 그리고 오드에서 수입/배급한 영화중 좋아하는 영화는 <플로리다 프로젝트>, <미드 90>이고, '알토미디어' 에서 나온 영화중에서는 <굿모닝 맨하탄>, <전망 좋은 방>이 있다. '엠엔엠인터내셔널' 에서는 <트랜짓>, <운디네>가 있으며 그 이외에도 <디어스킨>, <페인티드 버드>, <스탈린이 죽었다!> 등 있다.


그렇다면, '판씨네마'에서는 어떤영화들이 있을까?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지금 한 영화가 떠올랐을 것이다. <라라랜드>. 사실 '판씨네마' = <라라랜드>라는 말이 나올정도다. 그 만큼 아주 인기가 많고, 지금도 여전히 인기가 많으며, 정말 많은 팬들이 있다. 나 또한 <라라랜드>는 정말 좋아하면서 나의 인생영화중 하나로 꼽게되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라라랜드>를 벗어나 다른 영화들도 한 번 알아보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에, 이 영화배급사가 수입을 했던 영화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생각보다 오랜 전통이 있는 이 영화배급사 '판씨네마'는 여러가지 매력적인 영화들을 배급/수입을 해왔다.


<보디가드> 영화도 역시 '판씨네마'에서 수입/배급을 한 영화다.


이 영화는 '휘트니 휴스턴'배우가 나오는 영화다. 이후에 코미디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나오는데. 그 영화랑은 별개로 '인생 로맨스'라는 타이틀이 나오는 영화다. 그리고 역시 이 영화를 본다면 하나의 OST가 떠오른다.


2020년 <트로이 디렉터스컷>으로 재개봉을 했던 이 영화 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한 영화다.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랜도 블룸' 정말 멋진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로 강렬하고, 긴 러닝타임동안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다. 잔인하며, 야하기도 한 이 영화는 아쉽게도 '디렉터스 컷'은 VOD계획이 없다고 한다. 150분 버전 (15세 버전)으로는 VOD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지금도 여전히 충격의 공포영화라고 불리는 그 영화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도 역시 '판씨네마' 수입한 영화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로 정말 잘만들었다고 하는 사람들과, 정말 미치겠다며 못보겠다는 사람들이 나뉜다. 나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보고싶지는 않다. 많이 잔인할거같고... 보면 제대로 못볼거같아서 말이다.


'로버트 패티슨'이 싫어한다는 그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 <트와일라잇> 영화 시리즈도 모두 '판씨네마' 수입한 영화이다.


한 때 정말 유명했던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소설 원작도 정말 인기가 많았고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영화였다. 나는 이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어떤 영화인지는 안다. 그리고 정말 잘생기고, 이쁜 배우들이 나와서 눈호강하는 영화라고도 많이 불렸던 영화다.


'논란'도 '문제'도 많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대학살의 신>도 '판씨네마' 수입/배급 영화다.


아이들의 다툼이 몸싸움까지 번지며 이빨이 부러지는 상황이 왔고, 두 아이의 부모님들이 한 집에서 만나 점점 폭발하는 이야기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게 한 집에서 클라이맥스까지 보내는게 정말 독특하면서도 좋았다. 저때 당시에나는 여러가지의 영화를 보면서 저렇게 한 집에서만 이루어진 영화를 처음봐서 더더욱 기억에 남는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도 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한 영화이다.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 영화. 가끔 특별전이나 재개봉할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러가는 영화다. 나는 이 영화를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퀴어영화'의 한 획을 그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그 어떤 영화들보다도 많이들 좋아하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다. 내 주변에서도 <가장 따뜻한 색, 블루>를 좋아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슈퍼미니> 영화를 아는사람이 있나? 이 영화도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한 영화다.


대사 하나 없이, 실제 촬영현장에서 CG로 만들어낸 엄청난 여정의 이야기다. 나는 이 영화를 정말 좋아했고, 보았을때 정말 대사 하나 없이도 메시지를 잘 전달한 영화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봉당시에 3D로 보고싶었는데, 하는곳이 없어서 못봤다. 만약에 다시 개봉을 한다면... 3D로 꼭 보고싶다.


<기생수> 시리즈도 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한 영화다.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의 작품으로 즐겨보았던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 <루팡 3세 - 더 퍼스트> 등 여러 영화가 있다. <기생수> TV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인데, 가장 자연스럽고도 잘 만든 영화가 아닌가싶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를 본게 얼마 없긴 한데 <진격의 거인>, <암살교실> ..등의 영화들 보다는 훨 나았다고 본다. 저 감독이 3D 캐릭터를 잘 만든다. 그래서 도라에몽도 정말 화려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이 되었었고, 루팡 3세도 역시 부드럽고, 이질감없는 3D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을 했었다.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 2>가 정말 궁금해진다.


가장 문제가 많은 영화 <러브>도 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 영화이다.


모자이크 범벅이 된 영화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더 충격적인 영화다. 한국에선 삭제와 편집으로 개봉을 겨우 할 수 있었다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가스파 노에' 작품이 이런 영화가 좀 많은데 <클라이맥스>는 <러브>보다 덜하던데... 좀 해주지... 아쉽다.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화도 '판씨네마'에서 수입/배급한 영화다.


개봉 전 시사회로 본게 기억이난다. 정말 복잡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보기가 힘들었다.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정말 보는내내 우울해지고 두려워지고, 무서워졌던 영화였고 마지막에 엔딩도 기억에 남는 영화다. 제목이 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지 알 수 있다.


개봉당시 엄청 호평이 자자했던 이 영화 <울프 콜>도 역시 '판씨네마' 수입/배급 영화다.


핵잠수함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정말 신선했다고 한다. CG도 좋고, 영화에서 긴장감도 잘 형성한 영화라고 하는데, 처음에 개봉할때는 몰랐다가 놓쳐서 많이 아쉬웠던 영화다. 언젠간 VOD로 볼 영화로 나의 장바구니에 꼭 담겨있는 VOD다.


그 이외에도 재밌는 영화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골라보았다.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영화들을 위주로 말이다. <비긴 어게인>, <라라랜드>는 당연히 알것이고... 곧 개봉할 <미나리>, <더 파더>, <늑대와 빨간 재킷>도 역시 알것이다. '판씨네마'에서는 이렇게 재미나고 다양한 영화들을 수입/배급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 점에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다. 덕분에 재밌는 영화들을 볼 수 있고, 한국에서 언제나 만나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니까 !


다음에는 어떤 영화 배급사를 찾아볼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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