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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바스찬 Mar 05. 2021

이제 본 만큼 가장 큰 감동을 받았다.

<세자매>

<세자매> 영화를 안지는 오래되었지만, 이제서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보아도 기대치를 낮출 수 없었다. 꼭 극장에서 보려고 시간을 겨우겨우 맞춰서 보게되었고, 극장에서 본걸 후회안하는 제일 성공한 영화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김선영' X '문소리' X '장윤주' 라는 말만 들어도 기대가 엄청 된다.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기대를 했으며 어떤 기분으로 보았는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감동을 받았는지 리뷰를 해보겠다.


이 영화를 감독한 사람은 '이승원' 감독이다. 알다시피 '이승원' 감독과 '김선영' 배우는 부부사이다. 그는 이전에 <팡파레> 에서 주연을, <해피뻐스데이> 감독겸 단역을, <소통과 거짓말>을 감독/각본, 단역을 했다. 연기경력도 있었던 배우고, <소통과 거짓말>에서도 '김선영'배우가 나왔고, <해피뻐스데이>도 주연으로 나왔다.


'김선영'배우는 지금도 가장 핫한 배우로 불린다. 그의 경상도 사투리와 열연이 정말 대단했기에 나도 정말로 좋아하는 배우다. 그는 <내가 죽던 날>, <겨울밤에>, <허스토리>, <미쓰백>, <말모이>, <어쩌다, 결혼>, <미씽: 사라진 여자>...등 여러 영화에도 주연으로 나왔으며 <동백꽃 필 무렵>, <오! 삼광빌라!>...등 여러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왔다.


'문소리'배우는 이전에 <메기>,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리틀 포레스트>, <특별시민>...등 여러 영화에 주연으로 나왔으며 <여배우는 오늘도>에서 감독/주연을 맡았다.


'장윤주'배우는 이전에 <베테랑> 이라는 영화에서 중간중간 재밌는 캐릭터를 연기했었다.


비주얼

이 영화는 정말 신기했다. 그렇게 막 끌리는 장면이나 카메라 무빙이 있었던건 아닌데, 어째서인지 중간중간 하나하나의 장면이 떠오르곤 한다. 편집도 잘 되어있고, 사운드도 좋았고. 풀샷과 바스트샷이 많이 섞여있었는데, 활용을 잘했다는 생각도 들긴한다. 무엇보다 영화가 굉장히 무겁고, 어둡다. 보는내내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본 기억이 없었는데, 이건 나중에 스토리에서도 언급을 하겠지만 감독의 의도를 알겠으나 조금 불쾌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 '희숙'(김선영) 캐릭터가 정말... 극한으로 최악의 상황이 나온다. 그런 부분에서 사실 나는 계속해서 가볍게 볼 수없었다.


연기

일단 세 사람의 '세 자매'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김선영' 배우의 연기는 정말 울림이 있었고, '문소리' 배우는 정말 임팩트가 강렬했으며 '장윤주' 배우의 연기는 악동같은 그런 캐릭터였습니다. 세 자매가 다르고도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로 연기를 정말 잘 소화했다고 봅니다. '조한철' 배우와 '현봉식' 배우, '김가희' 배우의 연기도 정말 돋보였습니다. 정말 뺩을 날리고싶은 캐릭터로 '김가희' 배우와 '조한철' 배우의 연기는 대박이었고, 항상 한 여자만 바라보는(?) '상준'역할인 '현봉식' 배우의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스토리

처음에 다른 사람들의 영화 리뷰를 보았을때 '아동학대'라는 말을 보았다. 그것도 모든 사람이. 그래서 영화를 보는내내 도대체 어떤게 '아동학대'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찰나에 그들의 어두운 과거를 보여주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데, 영화 자체에서도 굉장히 캐릭터 하나하나가 큰 고통을 받는다. 그러면서 볼때 사실 너무나도 불쾌하고 기분이 나쁘고, 견디기 힘든데 마지막엔 그들이 폭발을 하고나서는 같이 눈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아프고, 감추고 싶은 과거를 가진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현재에서도 서로의 고통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그리고 '희숙' 이라는 캐릭터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더 크게 느껴졌는데, 그가 살고있는 환경자체가 정말 지옥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가 굉장히 불쾌하고 기분이 나빴던 이유의 90%는 '희숙'이 나오는 장면들이다. 그렇지만 그런 장면들이 나오고 답답했기에 그가 폭발을 할때 더더욱 눈물이 흐르지 않았나 싶다.


결론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는건 사실 좋아서 눈물을 흘린게 아니라 정말 슬퍼서 눈물을 흘린거다. 이 영화를 개봉을 하고나서 한 달이 지난날에 보았는데 그 만큼이나 가장 큰 눈물을 흘렀던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말 이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더더욱 몰입 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그들은 어떻게 해서 살고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많이 컸다. 가족들 하고는 볼 수 없었던 영화라고 생각이 들고, 정말 이 영환는 한 번씩 보았으면 좋겠다. 재미가 있던 없던. 이런 영화도 있구나 하고 알았으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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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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