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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바스찬 Mar 12. 2021

24년 동안 한 번도 안 본눈이
용아맥에서 영접하면?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20년 전 영화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의 전설이라고 불린다. 내 주변에도 <반지의 제왕>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으며 심지어 영화에 관심도 없는 우리 가족들도 다 아는 영화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싶지 않았다. 왜냐면 이 영화의 장르도 싫었을 뿐더러 <해리포터>처럼 그런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7년에 확장판 재개봉 이후 2021년에는 최초 아이맥스 재개봉을 하게 되었다. 그 순간에 사람들은 더더욱 미치고 기대를 하고 있었으며 나도 한 번은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포스터 받으려고 아이맥스 예매를 성공했다. 엄청난 영화였다. 이 영화가 시간이 3시간이 넘는데, 그 시간동안 나는 잘 볼 수 있을지 걱정이 컸지만, 정말 집중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그렇다면 내가 이 영화를 인생 처음으로 '용산 아이맥스관'에서 영접을 했을때, 어떤 느낌이었고 영화는 어떤 영화였는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반지의 제왕> 이 최고의 영화를 만든 감독은 누구인가? 바로 '피터 잭슨'감독이다. 그는 <고무 인간의 최후>, <데드 얼라이브>, <천상의 피조물>, <포가튼 실버>...등 여러 영화를 만들었고 그 이후에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각본, 감독, 제작을 했으며, <킹콩>을 만들고, <호빗>시리즈도 만들었다. 이렇게 B급 공포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이 어떻게 이런 대작을 만들었을지, 어떤 생각이었고, 어떤 마음이었을지 궁금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일라이저 우드'배우는 <컴 투 대디: 30년만의 재회>, <라스트 위치 헌터>, <호빗> 시리즈, <9: 나인>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주연으로 나왔고, <다니엘 이즌 리얼> 같은 공포영화를 제작도 했다. 


그리고 '이안 맥켈런' 배우는 <캣츠>, <굿 라이어>, <미녀와 야수>, <미스터 홈즈>, <애니멀 크래커>...등 최근에도 활발한 영화활동을 하고있는 배우다. 


그 이외에도 <캐롤>에 나왔던 '케이트 블란쳇'도 있다.


비주얼

이 영화가 무려 20년 전 영화라니, 이건 정말 말도안된다. 이렇게 퀄리티가 좋은 영화였다니. 다시 생각해보면 진짜 촌스럽지 않은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 사실 20년 전 영화기에 지금 현재 나온 영화들을 비교하기에는 정말 큰 무리가 있다. 지금이야 당연히 잘 만들어지고 그만큼 기술도 많이 달라졌으니까. 3시간 중에 몇 장면들은 당연히 티가 나는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나는 전체적인 분위기, 사운드트랙, 현장감이 정말 좋았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연기

일단 굉장히 많은 주연캐릭터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일단 '간달프'와 '프로도'가 제일 큰 주인공이다. 일단 '일라이저 우드' 배우의 연기는 잘했다. 나는 보면서 가장 큰 메리트를 남겼다거나, 엄청 못하지도 않았다고 본다. 보면 그래도 평범하게 연기는 잘 했다고 보고, 나는 만족. 그리고 '간달프'로 나온 '이안 맥켈런' 배우의 연기도 나는 좋았는데, 후반부에 지팡이로 대사를 치는 그 장면에선 정말 깜짝!! 놀랐다. 정말 '간달프'그 자체의 배우가 아니었나 싶다. 그 이외에도 '케이트 블란쳇' 연기 정말 좋았고, 엘프 역할의 '올렌도 블룸', 김리의 '존 라이스 데이비스' 등 여러 캐릭터도 자신의 캐릭터 연기를 잘했다.


스토리

어찌 되었건 시리즈의 시작이다. 이 영화는 반지 원정대가 나오고, '절대반지'를 다시 없애기위해 멀고도 험한 길을 나서는 '프로도'와 '샘' 일동들. 스토리가 아주 섬세하고 길며, 꾹꾹 눌러담았다.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동안 그들이 모험을 떠난이야기를 아주 환상적으로 잘 보여줬고, 나는 내용에 대해서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잘 봤다. 이제 모험의 시작이 되면서 전설의 시작이 된다. 정말 두근두근 거리게, 다음 이야기가 빨리 보고싶다.


결론

누구나 이 영화를 들으면 생각나는 같은 시대의 영화 <해리포터>. 나는 영화를 보는내내 생각을 했다. <해리포터>는 정말 돈미새의 완전상업영화라고 생각이 들었고, <반지의 제왕>은 예술영화라고 생각했다. 정말 환상적이면서 화려하고, 멋지면서 스릴도 넘치고, 판타스틱한 그런 판타지 모험 액션영화라고 말하고싶고, 이 영화를 24년 평생 살면서 처음 그것도 아이맥스로 마주한 나는 행복했다. 다음 영화도 아이맥스로 만나고싶고, 반지의 제왕... 정말 많은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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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박군

sebastian@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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