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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바스찬 Mar 23. 2021

'총체적 난국'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이란 제목을 들으면, 사람들은 '톰 후퍼'감독의 뮤지컬 영화가 생각날 것이다. 아니면 정말 뮤지컬이 생각이 날 것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엄청난 호평과 입소문이 돌았던 영화다. '프랑스'영화이며 현재 사회를 비판하는 그런 모습이 많이 담겨있다. 정말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굉장히 대단하다.


처음에는 어떤 영화일까 궁금했다. 그저 버릇 나쁜 아이들이 나오고, 소리를 지르는 둥 '뭐지?'라는 말이 나오는 부분이 좀 있었다. 그러나 이 영화가 아이들이 나오고, 경찰이 나오며 이렇게 점점 짤막하게 나오는 순간 그들이 마주하게 되고, 정말 여러 가지의 일들이 꼬이기 시작했다. 영화를 보며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지금부터 리뷰를 해보겠다.


이 영화는 '키노라이츠'에서 시사회 당첨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래드 리'이라는 감독이며, 그는 이전에 <레미제라블> 단편영화를 만들었고, <스피크 업>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레미제라블>이라는 단편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레 미제라블> 영화에 나온다.


주연으로 나오는 배우는 '다미엔 보나드'라는 배우다. 그는 이전에 <울프 콜>, <스노우 화이트>, <트러블 위드 유>...등 여러 영화에 조연/주연으로 활동을 했다. 그리고 같은 팀원으로 역할을 한 '알렉시스 마넨티', '제브릴 종가' 배우도 있다. '알렉시스 마넨티'는 <엔카>라는 영화에 나왔다.


비주얼

일단 영상이 정말 미친거같다. 처음에는 영화볼때 정말 못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굉장히 흔들리는 '헨드헬드'에 눈이 피로해졌었는데, 볼수록 점점 몰입을 할 수 있었고, '익스트림 롱샷'을 잘 이용한 영상이 굉장히 많았다. 장소 하나하나가 정말 대단했고, 활용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경음악도 거진 안나오는데, 그것보다 영화내의 분위기를 정말 잘 일으켰다는 것이다. 정말 보면 긴장이 되는 부분이 많았고, 굉장했다.


연기

이 영화는 정말 대단했다. 왜냐면 사실 이런 영화는 배우 한 명이 연기를 못하게되면 정말 심각하게 분위기를 만들 수 없는 그런 영화이기에 그 누구도 정말 진심을 다해 연기를 안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번 영화에서 이들의 연기를보았을때 정말 만족을 했고, '아역'배우들도 정말 하나같이 못됐고 정말 뭉둥이가 약인 그런 캐릭터를 보여줬다. 그 중에서 나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는 바로 '알렉시스 마넨티'라는 배우이며 이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는 마치 한국 형사물을 보는듯한 그런 기분이 드는 말장난과 자기멋대로 천방지축 빙글빙글 도는 캐릭터지만 그래도 한 매력을 발산한 배우라고 나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

나는 이 영화를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 말고는 생각이 안난다. 그 정도로 굉장히 불행과 분노가 쌓이는 영화다. 하나가 잘 풀리나 싶으면, 금새 또 일이 생기고, 문제와 사건사고가 연달아서 나는게 아닌 하나가 해결하면 다음문제가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음사건이 생기기에 정말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이 안나올 수 없다. 그런데 나는 이 영화를 계속해서 몰입을 할 수 있었고, 집중을 할 수도 있었다. 보면 굉장히 불쾌한 부분이 많다. 그렇지만, 그런 불쾌함을 견디다 보면 여러가지의 장면이 나오고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결론

나는 이 영화가 왜 사람들이 입소문을냈고 또 이 영화에 대한 극찬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서스펜스를 굉장히 잘 형성을 하며, 극도로의 긴장감과 스릴, 불편함과 분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영화도 120분이 되는 줄 알았지만 104분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나는 좋았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할 수 없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굉장히 불쾌한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정말 궁금한 사람만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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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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