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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를 아시나요?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알랭드보통

by 변미용

마르셀 프루스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책으로 이름을 알렸다. 누구든 한번쯤 들어봤을 고전의 목록에 있는 책이다. 그러나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의 역자가 후기에서 인용한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고전이란 누구나 다 알지만 읽지 않는 책' 이다. 특히나 프루스트의 저서는 문장의 길이가 길고 난해한데다 7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니...심지어 필요할 경우에는 잠드는 과정을 묘사하는데에 30쪽을 할애하기도 한다니~

아무튼 알랭 드 보통은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을 통해 마르셀 프루스트의 삶과 책에 대해 좀더 쉽게 알리고자 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기 위한 지침서라고나 할까? 하지만 미리 알리건데 이 지침서도 결코 만만하진 않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무려 100만하고도 25만 단어에 달하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쓰면서(그것도 침대에 들어앉아서 쓰면서)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 지 궁금한 독자가 있다면, 이제 알랭 드 보통에게서 그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정하고 읽었다.

그리고 프루스트의 인간적인 삶의 모습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진지하고 심오한 프루스트의 저서를 알랭 드 보통만의 지적인 유쾌함으로 풀어내는 방식이라 그,나,마 읽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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