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먹은 것으로 이루어진다

2월 11일 새벽의 꼼지락거림

by 무명

오늘 새벽에도 이상한 일을 벌였습니다.

새벽은 참 신기한 시간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고

모든 게시물은 새벽 세 시부터 만들어낸 것입니다.


저는 지금

인터넷 세상 속에

미로 같은 지도를 만드는 중입니다.


저는 왜 이러는걸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글을 너무 많이 썼더니

머릿 속이 고갈되었습니다.


오늘의 ‘팔자의 상속자’.

저의 맛집 기행 안내로 대신하겠습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먹은 것들로 이루어집니다.

점심 식사 맛있게 드세요.


점심(點心)의 어원은 "마음에 점(點)을 찍는다(心)"는 뜻으로, 중국 선종(禪宗) 불교에서 수행자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간단히 먹던 간식에서 유래했습니다. 배고픔을 달래 정신을 차리게 한다는 의미로, 원래는 하루 두 끼를 먹던 시절에 낮에 먹는 간단한 요기거리를 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