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김시헌 신작 시.
by
김시헌
Oct 16. 2020
짝사랑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좋아하던 친구의 이름을 손바닥에 적어두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들키지 않으려고 주먹을 꽉 쥐고 다니다
남들 몰래 아껴가며 훔쳐보았다.
삐뚤빼뚤 써도 참 예쁜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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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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