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꽃

김시헌 시.

by 김시헌

그리움의 꽃




그녀의 향기를

내 사랑의 씨앗이라 불렀습니다.


그녀가 내 가슴에 뿌려준 숨결을

빗방울이라 부르고

그녀가 보여 주었던 아름다움을

빛이라 불렀습니다.


그 후 난 그녀의 고백으로

하나의 꽃망울을 갖게 되었지만

미련함으로 그녀를 떠나보낸 후

그제야 피어난 꽃은

초라한 외로움의 빛깔과

슬픈 그리움의 향기를

가지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https://youtu.be/AtTYgP1GV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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