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꽃
김시헌 시.
by
김시헌
Oct 13. 2020
그리움의 꽃
그녀의 향기를
내 사랑의 씨앗이라 불렀습니다.
그녀가 내 가슴에 뿌려준 숨결을
빗방울이라 부르고
그녀가 보여 주었던 아름다움을
빛이라 불렀습니다.
그 후 난 그녀의 고백으로
하나의 꽃망울을 갖게 되었지만
미련함으로 그녀를 떠나보낸 후
그제야 피어난 꽃은
초라한 외로움의 빛깔과
슬픈 그리움의 향기를
가지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https://youtu.be/AtTYgP1GV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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