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눈을 감고

김시헌 신작 시.

by 김시헌

가만히 눈을 감고



가만히 눈을 감고
제일 먼저 그려지는 얼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조용한 귀를 기울일 때
마음으로 처음 들리는 목소리가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이다.


내가 그러하듯

너에게도 지금 그리운 얼굴이

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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