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생활 팟캐스트 <끝내주는 이메일쓰기>
이슬아 작가의 책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와
이슬아의 덕후가 된 본본 작가의 팟캐스트 <쓰는생활- 끝내주는 이메일쓰기편>에 대한 리뷰
내 이름의 50%가 같은 이름이기도 한 이슬아 작가는 국내 종이 책 시장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그런 거물급 인물이다. 소박하고 정갈하고 신념이 꿋꿋한 그런 모습이지만, 사람이 참 말랑하면서도 글은 위트가 있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쌓아온 과정을 착실하게 계단 처럼 딛고 올라간 사람이라 는 점에서 결론은 아 엄청 부럽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는 정말 의외의 소재를 꺼내와 책 시장엣 신선함을 불어넣은 것 같다. 재미있어서 후루룩 읽었는데 재미는 재미인데 중요한 게 이것은 실용서다. 실제로도 업무에 쓰기 좋은 꿀팁이란 점이다. 이슬아 작가는 프리랜서 뿐 아니라 회사 생활하는 초년생 후배들을 두 거대한 타깃을 한번에 잡은 셈이다.
과한 칭찬 밖에 나오지 않는다. 동년배 치고 스킬도 내공도 좋은데 10대 때 부터 갖고 있던 꼿꼿함까지 더해져 그녀만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특히 실패할때.
이슬아 작가의 팬이라서 듣게 된 본본 작가님의 팟캐스트. 아직 본편은 안봤고 비하인드 격인 그 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본본 작가님과 나는 안면은 있지만 친한 사이가 아니라 북페어에서 오며가며 인사 정도 나누는 수준이다. 동글동글 귀여우면서도 강단있는 분 같이 느껴지는데, 이번 팟캐스트 기획이 참 재미있다고 느껴졌다.
이슬아 작가를 섭외하는 비하인드와 이슬아 작가를 점점 알아갈 수록 빠져들어가는 덕후의 이야기가 가감 없이 나오는데, 본본 작가님이 목소리가 단단한 내면을 지닌 그런 목소리가 나서 되게 멋져 보였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섭외하는 이메일 쓰기를 하는데, 이메일 쓰기 법을 그대로 현실에 적용하는 게 되게 배짱 있는 행동 같았고 귀여웠다. 나라도 누군가가 내가 설파한 꿀팁 실용서를 잘 소화한다면 어찌 귀여워하지 않을 수 있겠냐구.
간만에 재미있게 읽었고, 두 단단한 여성 작가들이 나누는 이야기의 본편. 빨리 재생 버튼 누르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