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세상돌아보기 코너
2024.04.02에 게재된 칼럼입니다.
성수동에서 줄서기 문화는 이미 당연한 것이 됐는데, 논설위원으로 경제칼럼을 적을때만해도 편집 데스크에 앉아계신 기성세대들이 정말이냐? 줄서기 문화에 놀라셨죠. 줄서는 웨이팅 문화에 대해 적었습니다.
이날 탬버린즈, 조말론, 뉴믹스커피, 무비랜드, 퓌, 샤이니 키 등 최소 6곳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할 심산으로 동선을 짰다. 또 성수역 앞에서 만나는 대신 먼저 도착한 사람이 탬버린즈 입장 줄을 지키기로 했다.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짧은 대화를 주고받고 각자 스마트폰을 뒤적거렸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영하의 날씨였다면 언 손을 호호 불면서 포기할지 말지 몇 번이고 고민했을지 모른다. 줄을 서는 동안 통유리창 너머로 우리가 둘러볼 공간을 미리 엿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