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위로] 부모
부모는 왜 항상 자식에게 미안할까
[부] 부단히 자식을 위해 쏟아부으면서도
[모]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
혼자서 걷는 게 자유로워지는 순간부터
아이는 온종일, 온갖 곳을 뛰어다닌다.
하지만 부모의 곁을 멀리 벗어나지는 않는다.
궤도를 그리며 행성을 공전하는 위성처럼
부모의 주변을 뱅글뱅글 돌며
엄마, 아빠의 품 안에서 세상을 배운다.
그렇지만 부모의 곁을 멀리 벗어나지는 않는다.
궤도를 그리며 행성을 공전하는 위성처럼
부모의 주변을 뱅글뱅글 돌며
엄마, 아빠의 품 안에서 세상을 배운다.
그렇게 아이의 세상은 부모가 중심이 되고
부모는 그런 아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마음을 쏟고, 시간을 내어주며
아이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래도 부모는 항상 미안하다.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해 안타깝고
늘 부족하게 키우는 것 같아 안쓰럽다.
부모의 사람이 끝이 없는 것은 이런 마음 때문이다.
한없이 주고 싶은 마음.
아낌없이 주고 싶은 마음.
무엇이든 다 주고 싶은 마음.
- <단어의 위로> 부모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