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3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샤네르
Feb 20. 2024
Exit 전략
남푠이 득달같이 조회를 해보란다.
나의 퇴직연금말이다.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조각나있던
내 연금
이어붙이기 힘들어 힘들어했는데,
어디선가 정보를 캐왔다.
"한 달에 10만원이라도 나오는지 계산해보자!"
인증하고, 또 인증하고, 잊어버린 비번넣고,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
조회해보니
한 달에 무려 25만원!!!!!
앗싸라비용, 기왕 조회를 하다보니
남편의 연금과 나의 연금도
고구마 줄기처럼 미래시점으로 계산해보게 되었다.
한 달에 각자 250만원에 가까운 연금이 똵!
상기된 우리는 이제 오래 살 일만 남았다며
오손도손 사이좋게 앉아서 배를 깎아먹었다.
우리의 exit 전략 1은 우당탕당 어찌하다보니 사학연금이 되었다.
그리고...
남편은 내 입단속을 했다.
"너 행여 장인어른께 이런 얘기하지 마라. 힘든척하고 지내야해"
"왜?"
"줄땅도 안주신다"
으흐흐흐흐
맞다. 우리 친정부모님 다주택자에 땅도 있으시다.
시댁부모님은 더 부자시다.
울 남편이 결혼 전 우리 집에
인
사왔을 떄
강남에 건물이 있다하니
할머니가 남편 두 손을 덥석 잡고
"아조 노른자 땅이구마!"라고 하셔서
듣는 이들의 진땀을 빼게 하셨다.
exit 전략 2. 금수저 작전이다.
요건 노력으로 된다기 보다
부모님께 어떤 자식으로 이미지 세팅되느냐에 따라
막판까지 달라질 수 있어서
변수가 좀 크달까..
keyword
공무원연금
연금
샤네르
소속
자유기고
워킹맘, 늦깍이 대학원생, 취업, 사회생활, 등등등
구독자
9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피라미드 같아
몸이 무너져 내리고, 마음도 무너져 내린다
작가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