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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REAL Life Nov 19. 2019

#26_WeWork_임팩트텔링+2

ANTENA [On Air]



WeWork의
다음을 기대하며


#1.

처음 위기를 감지하고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한 조치는

대폭적인 지원금의 삭감.


그리고 그 소식을 듣자마자

WeWork는

Wegrow를 내놓았고


We 리빙과 함께

We 시리즈를 하나 둘 씩 내 놓는다.


하지만 너무나도 안타까운 건

시장과 투자자들이 기대한 것은

그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진일보된 기술스타트업으로의

크리에이티브한 모습이었것만


그들은 이미 널려 있는

누구나 쉬이 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은 레트로 서비스를


공유경제라는 사탕발림을 달큰이 한채

시장에 내 놓는다.



#2.

하지만 시장은 그전과 달랐다

호응을 하기는 했으나

호평보다는 의구심이 더 짙게 이어졌고


공유경제라는 단어에

더이상 환상을 품고 달려들지 않았다


무엇보다 뼈저린 실책은

그들이 제시한 서비스는 결국


우리는 부동산 서비스 기업이자

어메니티 기업이다 라는

선언과 진배 없었다는 것.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를 잇는

그들이 만들고자 하는 세계는


어느새 금수금이 라는

공간장사치 맛에

얼큰히 취해 있었다.


그리고 장은

바로 그 위기의 순간에

현금으로 자기 몫을 한껏 당기며


꿈을 연료로 불안한 하늘을 날던 비행선을 

고꾸라 트리는 판도라상자를 열어 제친 것이다.



#3.

WeWork의 모습은

스타트업을 이어가 리고

그들을 믿고 투자하던 엔젤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이입하게 해준다


더러는 자신 기업인데

그게 무엇이 잘 못인가 라며

아메리칸 마인드를 존중해 주는 이도 있지만


기업을 이끈다는 것은

 만을 추구하는 여정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곱씹게 된다.


투자란 기업가와 그 꿈에

자신의 빵조각을 덜어 주는 것이다.

물론, 그 빵이

 사람을 저당 잡히게 할 수 있으나

그 빵 기업가의 면모가 뛰어나서

떼어 준 것아니리라


오히려 함께 꿈을 꾸고 싶기에

지금은 비 손해의 여정일 지라

시간과 자금을 그쪽으로 덜어준 것이 아닐까


그들의 캐치프레이즈

Do What Want 처럼

꿈을 이어가는

그리고 꿈의 둥지를 이루어가는


Wework의 다음 스테이지를

두 손 모아 기대한다.



CSR3.0 지수



Comment.


#1.

Wework의 고객은 명확하다.

또한, 타겟고객들 역시 Wework의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자신의 비즈니스에

가장 극대화 시킬 수 있을지

고민의 고민을 더한다.


무엇보다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어워즈부터

그들을 전세계로 연결 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외곽에 위치한 정부지원 오피스보다는

다소 비싸더라도 도심 중심지에 위치한 Wework로

비즈니스의 뿌리를 옮기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전세계적으로 시작된 Z세대의 사회진출은

스타트업의 "있어보임"에 최적화된

Wework로 발길을 모으고 있다.


#2.

하지만 세기의 관심을 모았던

2019년 IPO는 대실패로 끝나고

그 후폭풍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비루한 조랑말로 놀림을 받고 있는 그들은

내년 상반기에 보유자금이 떨어진다는 전망과 함께

전체 인원의 1/3을 감원해야 할 정도.


러다 보니

어느새 Wework의 연관검색어

"파산이후" "월세보전"  등장하기도...


말그대로 이 사업이

과연 지속가능할까 ? 라는 불안

지울수 없는 연속선 상의 싱황이다.



#3.

얼마 전 Wework의 최대 주주인 손정의는

2019년은 그야말로 너덜너덜해 졌다며

Wework, Uber, 쿠팡의

싸늘한 사업 시황을 다시 한번 인정했다.


이 비즈니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아티민슨과 세바스찬 거닝햄의 체제로

 Wework는 비상경영의 재정비

이어가고 있으나


과연, 투자자들의 바램대로

기술 스타트업으로 다시 포지셔닝 할 수 있을지.


그들이 그동안 추구했던

기업가치와 미션을 얼마나 실현할 수 있을지.


그야말로 의문의 시즌이다.




Be the Social


[GD Talks]

Wework의 사명답게
이제 것 존재하지 않았던 공간과
이를 활용해 서로 다른 회사들의 일들을
하나의 공간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그것이 가장 Wework스러운 Wework다운 발생인 것 같다.
비록 경영적인 측면에서는 큰 이슈가 있었지만,
위기가 없는 회사 그리고 오너가 어디 있을까?
과연 어떻게 이겨낼지? 무너질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지만,
Wework를 처음 만들 당시의 심장처럼 그대로 잘 하길 바란다.
Wework를 통해 우리는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았다.
사업을 한다는 건 돈 보단 불편함과 호기심에서 시작해야하고
그것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건 사업의 본질이지 않을까?



[애나 Talks]

Wework는 업무 공간의 혁신을 시도하며 공유 오피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공간과 커뮤니티, 경험과 공유의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확대시킨 주역.
덕분에 우리나라에도 Wework가 들어온 후 패스트파이브 등 여러 공유기업이 생겨나고
실제로 많은 이가 공유오피스를 경험하고 있다.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내려고 한
Wework의 첫 시도와 도전에는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혁신을 이야기하고 IT기업임을 내세우며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가진 Wework는
스스로 명확하지 않은 아이덴티티로 내리막길을 걷고있다.
IT기업임을 자신했지만 사람들을 공감 시킬 그 어떤 기술적 진보도 없었다.
노력없이 단순 임대업만 매진한 실수는 크다.
그들이 다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공간 임대를 넘어 공간 자체의 가치를 올리고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며
커뮤니티와 멤버십의 강점을 살리는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 할 때다.
그들이 말하던 소통 배움 성장이 있는
‘진정한 커뮤니티’의 의미를 하루빨리 스스로 찾아내기를.
Wework가 넘어진 자리를 단단히 딛고 다시 잘 일어서기를 응원한다.



[SEEREAL Talks]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유수의 투자기관조차 모시기 까다로운 지구상에서 가장 귀한 몸이었던 그들.
하지만, 대표의 모럴 해저드와 함께 방대한 운영의 결과는
비즈니스의 사활을 걸어야 되는 생존의 기로에 서 있게 했다.
하지만 레고가 그랬듯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그랬듯이
지금의 어려움을 필히... 이겨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스타트업으로
새로운 문화를 이어가 주었으면 한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느냐만은...
지금의 악성 종양을 절연히 떼어 내 주었으면 한다.
부동산 기업의 탈을 벗는 것부터 시작해서 말이다.  



[안지 Talks]

사람들이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는 움직임을 선도하는 WeWork!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할까?
혼자서 업무에 집중하고 휴식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구하고
인간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Wework는 이를 물리적인 사무 공간과 멤버 네트워크로 구현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이 강조되는 요즘
일하는 공간에 대한 고민은 삶의 방식과도 연결된다.
앞으로 Wework가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계속해서 일하는 방식, 삶의 방식, 생각하는 방식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


[Hite Talks]

공유경제에서 나타난 혜성이었으나 여타 다른 기업들이 마찬가지듯
늘어나는 리스크와 앞으로 닥칠 위기가 명확히 보이는 회사, WeWork
CEO의 불명예퇴진과, 의구심을 줄줄이 내놓는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부족해진 투자금까지...어느 하나 안정적이지 않다.
기업은 항상 위기인게 맞다. 하지만 글로벌 유니콘으로 불리웠던 만큼
이 정도는 위기는 헤쳐나가줘야 하지 않을까?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일지 대안으로 공유경제가 형성됐고,
땅과 부동산에 대해서는 돋보적이었던 Wework이기에
그동안 어필한 기술혁신으로 수익개선을 시도해주길 바래본다.  
여타 다른 스타트업의 네트워킹과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유니콘의 롤모델이 었던 Wework가 고꾸라지지 않길 바란다.






[The END. Wework]

...


    스토리텔링 : [See REAL] + Life   



[Wework 임팩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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