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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REAL Life Jul 24. 2020

마이클포터와 포스트 코로나 CSV전략+2

Feat. 넥스트챔피언 - 김태영, 도현명 著

CSV란 진정 무엇인가?_1

가치를 보는 삶을 꿈꿉니다. 도시와 건축부터 지역문화까지 공공PR, CSV경영, 임팩트 투자로 더 큰 의미를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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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포터와 포스트 코로나 CSV전략+2

마이클포터의 CSV전략+1

[CSR의 진화가 맞나?]

#1.

CSV의 개념을 이야기할 때마다

항상 등장하는 3단계 모델이 있으니

바로, 한국 CSR의 발전 모델.

즉, 사회공헌과 함께

국내에 태동되었던 CSR1.0은

자선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로서의

기업리스크 관리가 주류를 이었다면

CSR2.0은 사회혁신조직들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들며

전략적으로 개선된 기업의 환원활동이 도입되었고

CSR3.0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마켓을 만든 후

이를 통해 Social Change을 실현하는.

그래서 비즈니스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해결하는 기업의 사회혁신 추구법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2011년 마이클포터 역시

CSV전략을 소개하며

CSR은 "사회적 책임활동" 이라면

CSV는 "사업 전략"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CSR과 CSV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업적 시너지와 함께

더 큰 범주에서 고도화된

기업경영전략을 탑재할 수 있다고

마이클포터는 말하고 있다.

*출처 : 삼성전자뉴스룸, CSR의 진화단계

#2.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은

재미난 그림과 함께

기존 3단계 CSR 모델 보다

더 세밀하게 구성된

"CSR 5종 모델"을 제시했는데

대중에게 더 쉽게 와닿는 개념설정으로

CSR 모델 기반의 기업 행태 변화를

인지할 수 있게 해 주었다.

CSR의 초보의

오로지 단기이익만 추구하는

이윤추구자 기업.

외부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훈훈하게 기부금을 집행하는

박애주의적 기부자 기업.

공동의 이익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사회에 좋은 구성원으로서의

좋은 시민형 기업.

자사의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불합리를

윤리적 환경적으로 개선을 이루는

책임감 있는 생산자 기업.

마지막, CSR과 통합적인 기업경영으로

개선된 사회를 이루고 그 터전에서

수익을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21세기형 전략가 기업으로.

물론, 어떠한 기업의 형태가

우리 사회를 더 가치있게 할 수 있는지

코멘트하진 않았지만

많은 대중들은 눈치챌 수 있었다.

어떤 기업의 형태가

지금 이 사회에 가장 필요한지를.

[ CSV 핵심은 경쟁우위 전략]

#3.

하지만

마이클포터의 논문에서 등장하는 CSV는

단지, CSR 발전 모델에 한정되기보다

오히려 기업의 이윤추구를 효율화시키는

경영전략으로 소개되고 있다.

즉,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기존 산업군이 대변환되는 시점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전략으로 말이다.

비슷한 맥락으로

후지이 다케시(딜로이트 일본 파트너)는

후발주자의 기술격차 축소와

가격경쟁 심화로

레드오션으로 붉어지는 시장상황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더 나은 세계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