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찻집일지

문패를 다시 제작하며, 말차딸기라떼, 체리나무, 매미소리

by 시리 seeri

1.

0704 7월찻집일지 (2) 문패.jpg 문패를 다시 제작하며

나무재질의 문패가 색이 바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비바람과 자외선에도 거뜬하게 집을 지킬 수 있는 문패를 주문했다. 문패의 로고디자인을 넘긴 후, 문득 상표권의 근황이 궁금해져서 특허청 고객센터에 문의전화를 해보았다. 상표권을 앞으로 계속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를 물어보다가 비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늘의 운세에 기억을 되짚어보라는 말이 생각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려고 했으나, 지금부터 재미있게 잘해보기로 했다.

- 오늘의 음식(飮食) : 알뜰녹차 & 우리고 남은 찻잎과 참치통조림 1/4, 방목계란으로 만든 마요네즈와 매운 고추장을 넣은 비빔밥.



2.

0704 7월찻집일지 (5).jpg 말차딸기라떼

쌉싸름하면서도 달달한 게 땡겨서 만들었다. 보기엔 썩 좋지 않았지만, 딸기와 말차가 의외로 잘 어울렸다. 두 잔이나 만들어 먹었다.

- Tip : 단맛이 진한 말차를 사용할 것 :)



3.

0704 7월찻집일지 (3).jpg 체리나무의 진액을 긁어내고 식물보호제를 발라주었다.

선생님의 조언대로 칼을 소독한 후 나무줄기를 긁어보았는데 애벌레 같은 것은 없었다. 패를 뒤집어보니 원인이 명확해진 듯하여 속이 시원했다. 우리는 '수지(나무 진액)'에 초점을 두고 체리나무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 자세히 보기 : 체리나무가 진액이나 수액을 흘린다면, 네이버블로그



4.

0704 7월찻집일지 (4).jpg

7월 4일 금요일, 올해 첫 매미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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