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눈부시다.
보다 보면 눈이 멀 것만 같다.
그래서 아무리 아름다워도
오래 보지 못한다.
달은 잔잔하다.
태양처럼 빛나지 않지만
그래서 덕분에 눈이 부시지 않다.
그래서 덕분에 더 오래 볼 수 있다.
별은 우아하다.
달처럼 크지 않지만
그래서 덕분에 수많은 별을 한눈에 넣을 수 있다.
그래서 덕분에 손으로 별을 이으며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
***
모든 아름다움은 모든 것에 깃들어 있다.
모든 아름다움엔 이유와 의미가 있다.
모든 아름다움은 다르기에 특별하다.
당신의 아름다움도 다르기에 특별하다.
틀림이 아닌, 다름.
우리는 다르기에 특별하고 아름답다.
그러니 나의 아름다움을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냥 그 자체로 이미 아름다움이다.
태양처럼, 달처럼, 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