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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을 May 24. 2024

장미꽃을 보다 떠오른 사람

가장 큰 축복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활짝 핀 장미꽃을 보았다.


빨갛고 푸른 게 참 이뻤다.


그때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이 떠올랐다.


'다음에 같이 보러 와야겠다.'


이쁜 걸 보고,

맛있 먹을 때,


행복함을 느끼고,

슬픔에 울적할 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너무나 소중한 나머지, 가장 이쁜 것만 보여주고 싶은 사람.


너무나 가까운 나머지, 나의 약점마저 드러낼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축복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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