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영원한 건 없다.

by 세하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은

찰나의 행복이었다.


눈망울에 번져 가는 반짝임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행운처럼 느껴졌다.


폭죽에 불을 붙이기 전의 긴장감은

기대였고,

희망이었다.


환한 불빛에

정신을 빼앗긴 채

몇 번 눈을 깜빡이고 나면

어느새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불꽃.


그래서 더 아름다웠는지도 모른다.


붙잡을 수 없어서

더 선명했던,

찰나의 행복.


영원할 수 없는

행운처럼.


폭죽놀이.png


#영원 #꿈 #희망 #행운 #행복

매거진의 이전글양봉과 음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