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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Feb 25. 2020

컨설팅회사에서 배운 건 무엇이며 업무에 도움이 됐나요?

MS         컨설팅 회사에서 문서 작업을 하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객에게 보여드리는 문서이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 상항에 맞춰서 사소한 부분까지 생각하게 되고 입사하기 전에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까지 세세하게 고민하는 방법을 계속 배우는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PPT 작업은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제는 한번 더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leader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운거죠?


MS         구체적으로 도형에 텍스트를 집어넣을 때와 단락의 위치 여백, 이런 부분을 신경 쓰지 않았는데 글의 가독성을 위하여 한 번 더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이로 인해 다른 문서 작업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H          저도 MS처럼 문서작업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취업 전 경험이 별로 없던 웹 서칭 방법을 배웠습니다.


leader      웹 서칭의 어떤 것을 체득한 것 같나요?


EH              저번에 일할 때 알게 된 스킬인데, 구글 검색 창에 ‘검색어 + File type pdf’를 검색어와 같이 쓰면 pdf파일만 선별되어 나오더라구요. 이로써 세분화된 정보만 선별할 수 있게 되어 제가 원하는 자료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leader      그런 부분들을 일하면서 배웠다는 거네요. 좋네요.


JY           저는 경청하는 스킬을 배웠습니다. 고객을 만나거나 상급자가 말할 때 내용이 무엇인지, 무슨 의도인지, 내가 서포터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청하는 방법을 터득한 거 같아요.


leader comment

MS의 말에 공감을 해요. 파워포인트 보고서 작성이 대표적인 문서작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바꿔 말하면 컨설팅 산출물은 PPT 보고서가 대표적인 것이에요. 고객이 돈을 지불하고 나오는 아웃풋이 tangible하게 보이는 게 PPT 보고서뿐이니깐… 따라서 컨설팅펌에서는 보고서 만드는데 크게 신경을 써야 하지요.

EH가 말한 웹 서치안에서도 사전에 검색 키워드 고민하기, 이미지 활용하기 등등 스킬이 여러 개 있어요. 하나씩 배우며 하나씩 체득해야 해요. 자주 드는 예가 수영 배울 때, 자전거 처음 탈 때 책 보고 배우지는 않잖아요? 물을 먹으면서 수영을 배우고 넘어지면서 자전거를 배우듯이 자주 시도해봐야 내 몸에 익숙해져요. 마찬가지로 대다수 다른 업무들도 스킬이고 경험을 많이 해봐야지 숙련도가 높아져요. 

JY가 말한 경청은 누구에게나 항상 어려운 부분인 거 같아요. 이건 직급이 높고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잘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반대로 어리다고 못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기본적으로 태도와 관련이 높은 거 같아요. 그래도 의식적으로 노력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는 분명히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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