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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Mar 03. 2020

장시간 같은 자세로 근무할 때 어떤 불편함이 있나요?

어떻게 해소하나요?

JY           저희가 문서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 특성상 저도 모르게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있더라구요. 특히 업무에 집중할 때 불편한 자세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아요. 항상 자세에 대해 신경은 쓰지만 어느 순간 보면 다시 불편한 자세로 돌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요. 예를 들면 허리 펴기, 의자에 엉덩이 붙이기, 목 돌리기 등... 스트레칭을 하면 상쾌해지는 느낌이 나서 업무에 집중을 더 잘하는 것 같아요.


MS         저도 같은 의견이에요. 일 특성상 업무에 집중하면 틀어진 자세로 화면에 빠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오래 앉아 있으면 퇴근할 때 허리가 아파요. 그래서 업무 중 몸이 뻐근할 때 머리, 등, 엉덩이, 발 뒤꿈치를 벽에 딱 붙여 3분간 차렷 자세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업무 중 틀어졌던 자세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눈의 피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JY           인정해요 눈이 많이 피로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단점 같네요


EH          저도 JY, MS와 같은 의견이에요. 저희는 노트북으로 업무를 해요. 컴퓨터를 사용할 때 보다 시선이 아래 쪽으로 향하죠. 그래서 업무에 집중하면 몸이 활처럼 휘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거북목이 될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몸이 뻐근하지 않아도 스마트워치에서 한 시간 마다 울리는 건강 알림을 이용합니다. 그 때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요. 스트레칭은 잠도 깨는 방법 중 하나라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Leader     지금 언급한 내용들이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분들의 직업병? 또는 애로사항인 것 같아요. 그래서 IT 개발하는 분들은 책상에 큰 모니터를 2개씩 두고 작업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회사에서 일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지만 회사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스스로 만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앞서 말한 IT 개발 사례처럼 모든 회사가 모니터를 2개씩 제공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하다못해 마우스나 키보드도 손의 크기나 책상의 높이에 따라 편안함이 달라지니까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거죠. 


Leader     한 발 더 나아가 이런 주도적인 습관을 갖는 것은 다른 업무를 할 때도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인터넷을 이용하려고 할 때 어떤 사람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만 어떤 사람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설치하고 다운로드 폴더 경로도 바탕화면이나 특정 폴더로 지정하거든요. 하여튼 저는 노트북 받침대를 사서 화면을 위로 올리고 별도 키보드를 사용해서 최대한 자세가 망가지지 않게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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