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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Mar 23. 2020

휴가로 여행을 갔는데 직장 동료들의 선물을 사야하나요?

MS       제가 만약 직장 생활 중 휴가를 가게 된다면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살 것 같습니다. 아직 직장 생활을 얼마 하지 않아서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만약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간다면 비싸지는 않더라도 그 나라의 의미가 있는 선물이나 팀원에게 의미가 있을만한 것들을 생각해서 사려고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좋은 곳으로 휴가를 가고 싶네요.


JY         제가 휴가를 즐기는 동안 다른 동료들은 제 업무까지 분담하여 일했다고 생각하면 선물을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시간을 함께하는 고마운 팀원에게 선물을 준다면 저의 기분도 좋아 질 것 같아요.


EH        저도 선물을 사야 한다고 생각해요. 금액이 싼 선물을 사더라도 동료들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만약에 선물을 산다면 그 나라, 지역의 유명한 간식, 일회성 제품 정도 살 것 같네요. 그리고 차별하는 건 아니지만 본인에게 의미가 있는 멘토나 친한 동료들에게는 조금 더 좋은 선물을 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따로 만나서 주겠죠.

마지막으로 선물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방법일 뿐이지 호의를 베풀어서 돌려받으려고 생각하면 안 되는 의미 같아요.


JC         저는 자기 맘이라고 생각해요. EH말처럼 ‘나는 선물을 사다 줬는데 쟨 선물을 안 사왔네’하고 나중에 서운한 생각을 할 수도 있다면 차라리 안 하는 것이 낫다고 봐요. 만약 ‘나는 선물을 줬지만 상대방이 선물을 주지 않았다’ 해도 섭섭하지 않는다면, 그 때의 선물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휴가나 출장을 다녀와서 선물 주고받는 행위가 문화가 된다면 이건 또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선물 금액과 별개로 휴가지에서 선물을 사기 위해 개인 시간을 쓰는 것이 부담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YJ         저는 출장이나 여행을 가면 꼭 선물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한테도 선물을 바라지 않으니 저도 선물을 줄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매년 휴가는 있을 것인데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 여행이나 휴가를 제대로 못 즐길 것 같네요. 하지만 신입사원이면 충분히 고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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