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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Apr 10. 2020

상사에게 찍힌 것 같은데 어쩌죠?

YJ         10번을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힘든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상사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로 낙인 찍힌다면 되돌리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해요. 술 한 잔 사달라고 하거나 담배 같이 피우거나 등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할 것 같아요. 인간관계의 문제이므로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JY         음... 어렵네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찍힌 경우를 가정했을 때, 큰 기업이라면 다른 부서로 인사이동을 받게끔 열심히 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고 규모가 비교적 작은 기업이라면 그 상사와 좋지 않은 관계를 이어나가야 하므로 이직을 해야 할 것 같아요


MS       저는 그렇게 된 원인을 먼저 볼 것 같아요. 만약 업무적인 거라면 그것은 제가 조금 더 열심히 해서 해결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문제가 인간관계라면 해결하기 힘들 것 같아요. 그러므로 그 문제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자신의 업무나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주기 전에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H        저는 그 상황이 된다면 직접적으로 상사에게 왜 맘에 들지 않는지 이유와 원인을 물어볼 것 같아요.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가 업무적으로 생겼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인간적으로 싫다면 따로 그분과 나가서 이야기할 것 같아요. “왜 그렇게 느꼈는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서로 대화하다 보면 오해가 풀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대화했는데도 오해가 풀리지 않거나 더 심해진다면 대표님에게 상황을 보고해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해결할 것 같네요.


JC         예전에 경험해 본 적이 있어요. 제 경우 YJ나 EH 말처럼 상황이 흘러가진 않았고요, 상사에게 물어봐도 ‘난 JC를 싫어하지 않는다. 오해하지 말아라’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JY말처럼 ‘좀 다니다 그만두면 되지 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당시 다른 리더께서 (제가 마음 상하지 말라고) 말을 매우 많이 돌려 피드백을 주었어요.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함께 가지며 대화를 나눈거죠. 결론은 저는 겉으로 그리고 머리로도 그런(뒤에 나옴) 생각은 없었는데, 알고 보니 제가 그 상사를 Respect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내면 깊숙한 곳에 거만하고 재수없는 JC와 마주한거죠.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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