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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Apr 08. 2020

인턴 사원이 자꾸 실수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신이 신입이 아닌 가정하에) 인턴 사원이 자꾸 실수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MS       제 생각에는 인턴은 보통 1년 이내로 일을 하므로 정직원과는 똑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도 인턴 입장에서도 업무 경험을 쌓고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기본적인 내용을 가르치고 피드백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만약 인턴사원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피드백을 계속 주면서 업무에 익숙해지도록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이렇게 한다면 인턴사원도 미안해서라도 피드백을 더 잘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EH        저도 MS와 같은 생각이에요. 인턴사원이 실수하더라도 다음에 실수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그 실수했을 때 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인턴사원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이렇게 했는데도 만약 실수를 반복한다면 사무실 밖으로 나가 커피를 마시든 밥을 먹든 별도 시간을 가지면서 실수로 위축된 인턴사원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자신감을 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나도 너처럼 실수를 많이 했다’, ‘실수하는 건 당연한 거다’, ‘지금 너무나 잘하고 있다’ 이런 말이 있겠네요.


JY         저는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는 그 업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수로 인해서 했던 일을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실수를 반복하진 않겠죠. 이렇듯 업무의 중요성, 목적 등을 명확히 명시해주고 업무를 요청한다면 개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피드백 과정에서 칭찬이 수반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YJ         저는 한 번은 실수지만 반복되면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실수를 반복하는 인턴사원이 있다면 야단치기보다는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정도로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을 듯해요.


JC         먼저 자기가 원해서 실수하는 것이 아니란 점을 잘 헤아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안 그러면 인턴 스스로도 자책감에 힘들고 피드백이 아닌 지적이나 화를 내는 본인(회사 선배)도 힘들고요. 인턴의 마음을 헤아리는 과정에서 왜 자꾸 실수하는지 원인도 잘 파악하고 좋은 해결방안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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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관련 글>>

https://brunch.co.kr/@seigniter/130


<<저, 신입인데 이거 물어봐도 되나요? 이북 출간>>

이북 소개 및 전체 목차

https://brunch.co.kr/@seigniter/235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471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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