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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Apr 28. 2020

애사심은 얼마나 가져야 좋을까요?

JY         애사심은 얼마나 가져야 좋은지 정도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회사라면 입사부터 애사심이 생기도록 프로그램 등을 설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기 때문에 개인이 부단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애사심이 자연스럽게 생길 것 같아요. 반면 그렇지 않은 회사라면 본인 스스로 회사를 다녀야 하는 이유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서 애사심의 정도 또한 달라지겠지요.


EH        기본적으로 직장에 다니면 애사심은 크든 작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유는 만약 애사심이 없다면 출근하는 아침부터 괴로울 것 같아요. 그래서 애사심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고 그 크기는 개개인의 성향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저의 경험을 예로 들면 얼마 전에 시제품 부품을 사러 갔어요. 법인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가격 상관없이 구매해도 됐지만 거기서 흥정을 하여 2만 원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었어요. 이런 사소한 부분을 애사심이라고 볼 수 있겠죠?


MS       애사심은 회사에서 직원들을 어떻게 대우해주는지에 따라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회사들은 직원을 사람으로서 존중하지 않고, 오로지 일을 시키는 것에만 집중한다고도 하는데 그런 대우를 받는다면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가지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요. 또한 직원들이 회사에서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애사심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 직원들을 인격적으로 잘 대우해주고, 이에 따라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선순환 구조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YJ         질문이 난해하네요. 애사심을 얼마나 가져야 할까? 각자의 크기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의 삶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적을 것이고, 업무를 통해서 성장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애사심의 크고 작음이 성과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JC         개인적으로 지금 회사가 첫 직장이 아닌 상황에서, 이전 회사가 ‘잘 되면’, ‘계속 성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내가 다녔던 회사가 망해서 없어지는 것보다는 분명히 나은 것 같아요. 이점을 고려할 때 애사심을 어느 정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의 발전과 나의 발전이 정렬될 수 있도록 수시로 방법을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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