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는 것이 좋은가요? 안 하는 것이 좋은가요?
MS 결혼을 꼭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이 ‘결혼을 최대한 늦게해라, 결혼을 하지 말아라’ 라고 종종 말씀을 하시지만, 저는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안정감이 좋은 것 같아요. 아직은 결혼을 생각하기엔 이르지만 한 직장에 자리를 잡는다면 결혼을 꼭 해서 얼른 가정을 이루고 싶네요!
EH 요즘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삶의 여유가 없거나 혼자 살아가는 것도 벅차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요.
JY 개인 가치관의 차이라서 결혼하는 것에 대해 좋고 나쁨을 따지는 것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대신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결혼을 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저는 배우자가 평생을 함께 할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배우자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오래 볼 사람이기도 하고 힘들 땐 서로 힘이 되어주고 좋을 땐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니까 저는 결혼을 하고 싶어요.
JC 분명히 결혼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동일하게 비교하기 어려운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다만 개인적으로 안 해본 것은 궁금해서 못 견디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결혼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다만 한 번 결혼하면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으니 늦게 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고요.
KY 꼭 해야 한다는 사회 규범이나 법 등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할 필요는 없지만, 경험 상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결혼 후 아이를 낳을건지 말건지, 경제력은 얼마나 되는지, 개인 자유도가 떨어지는 것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결혼 후 아이를 키우는 것은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둘이서 신혼 생활을 최소 2년~3년동안 가진 후에 낳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