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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Jun 15. 2020

고객 기분 맞추려고 주량을 넘는 술을 마셔야 하나요?

JC         분위기 보고 움직이겠지만,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오늘 이 고객이 주는 술을 다 마시지 못하면 X된다’는 생각으로 주량보다 많은 술을 마시는 편이에요. 보통 술 잘 마시는 고객은 다른 사람이 술을 다 마시는지 빼는지도 잘 관찰하는 것 같아서요. 



EH        자기 자신의 주량을 넘겨서까지 마시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주량을 넘긴다면 고객 앞에서 실수를 할 수 있으며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줄 것 같아요. 고객이 술을 좋아한다면 분위기는 맞추되, 양해를 구하고 술은 자제하면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술을 먹지 않는다고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MS       이런 경험을 실제로 해본 적은 없지만, 고객을 접대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술을 잘 마시는 것보다는 분위기를 잘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고객과의 술자리에서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H가 말한 것처럼 자신의 주량을 생각해서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봐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고객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JY         저도 상대방에게 “죄송하지만 더 마시면 술에 취해 실수를 할 것 같습니다”와 같이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술을 그만 마실 것 같아요. 그리고 술은 더 못 마시지만 술잔에 술을 받아 건배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게끔 노력할 것 같습니다.


JC         그러면 고객이 술 취한 모습을 보고 싶으니 더 마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요?


JY         그러면 술을 마시면서 취한 척 연기를 할 것 같아요. 연기가 안 되면 그냥 마시고 취한 후 다음 날 병원에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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