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쉬어가는 글
메일을 사용하다 보면, ‘BCC(Blind Carbon Copy)’를 볼 수 있습니다. ‘CC’는 참조를 의미하는 것이고, ‘BCC’는 숨은 참조를 의미합니다.
BCC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결론적으로, 몰라도 되고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내 의도와는 다르게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동료에게 조금 불편한 메일을 보내면서, 메일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BCC로 상사를 넣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상사가 (본인이 BCC로 있는지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전체 회신”을 통해 새로운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메일 수신자인 동료가 메일의 내용과 상관없이, 자신에게 숨기고 상사를 숨은 참조에 넣었다는 것을 알게 되게 되고, 이런 상황은 대체로 달가운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경우 BCC를 이용하지 않고, 어떻게 상사에게 내 의도를 전달할 수 있을까요?
동료에게 메일을 먼저 보내고, 보낸 편지함을 클릭한 후, 해당 편지를 상사에게 전달하면서 본문에 첨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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