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며나를 한다고 한다.
구독자 분들이 60분이 넘었네요.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
오늘도 제 글을 읽으시면서, 소중한 시간을 나누어 주시는 독자님들께 오늘 더 감사하네요.
오늘도 글을 읽고, 쓰면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기에, 천천히 오래 하는 거 잘할 수 있기에,
매일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약사라는 직업은 자격증을 따야 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글 이란 자격증을 따야 쓸 수 있는 거 아니니까, 더 쉽게 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누구에게 허가를 받고 자격증을 받고 하지 않는 일이기에
더 큰 희망과 함께 또 더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프거나, 치유나 회복이 필요한 것들을 사랑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더 정성을 들여 써야겠어요. 이 글이 남아 어떻게 쓰이게 될까 나중에 부끄러울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과 두려움의 크기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고 싶다는 소망의 크기가 아직은 더 하기에...
오늘 더 감사합니다. 오늘 더 사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