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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INA Oct 02. 2020

리더라면 피드 포워드 : 과거가 아닌 미래에 집중하기

건강한 커리어 


피드 포워드 (FeedForward)는 "무언가를 실행하기 전에 결함을 예측하고 행하는 피드백 (Feedback) 과정의 제어"이다. 요즘 새롭게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는 나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가득하다. 

피드백이 과거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면, 피드 포워드는 그야말로, 미래에 초점이 맞춰 저 있는 "능동적"인 자세에서 나오는 질문이다.


"내가 뭐 잘못해서 못했을까?"라는 질문보다는,

"내가 이렇게 써보고 싶은데, 이렇게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이렇게 써보려고 하는데 어떤 것 같아?"

"나는 이런 마음으로 쓰고 싶은데, 이렇게 전달이 되고 있는 걸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는, 피드 포워드 (FeedForward) 피드 포워드는 세계적 리더십 전문가 마셜 골드스미스로부터 시작되어, 오늘날 기업은 물론 학교, 가정, 정부 조직에 이르기까지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소통 전략이다. 행동과학에 기반하는 피드 포워드의 기본 개념은, 바꿀 수 없는 과거보다는 바꿀 수 있는 미래에 에너지와 주의를 집중할 때 최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드 포워드 (FeedForward) : 지금 나에겐 없는 것을 채워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 게 더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오늘 그리고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피드백을 수용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피드 포워드 그리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의 마음가짐.


직장에서의 얘기다. "내가 피드백을 줘도 될까요?" 하셨던 멘토님의 말씀 이 생각 이 난다. 상대방을 배려한 질문이다. 나보다 높은 위치에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내 눈높이로 내려와 주시는 그런 세심한 배려이다. 세심한 배려가 감사하다. 멋진 리더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한방이 있기도 하지만, 범접하지 못하는 섬세함이 있기도 하다. 


내가 피드백을 원했을 때, 또 원하지 않았을 때, 그리고 피드백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을 때 날아오는 피드백은 어떻게 받아야 할지 곤란하고 난감할 때가 있다.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땐, 어떤 피드백인지 누구한테서 온 것인지를 잘 정리를 해야 내 마음도 다치지 않고 피드백의 결정적인 단서를 놓치지 않고 나를 계발하는데 쓸 수 있다. 누군가 나에게 피드 포워드 그리고 피드백을 준다는 것은 선물이고, 감사한 일이다. 관심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를 관찰하고, 분석하고, 검토하고, 다른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을 나누어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허락되는 선물들이기에 나는 피드 포워드 그리고 피드백이 너무 감사하다.


피드백과 피드 포워드를 적절히 잘 이용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보지 못했던 관점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 새로운 관점들은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그 관점들과 나의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미래가 바뀔 수가 있다. 미래 지향적인 리더들, 피드 포워드와 피드백을 잘 수용하고 활용하는 리더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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