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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벨의 생각: 나의 성격유형과 뇌구조

- 나의 뇌구조를 통해 본  내 자신 위로방법 -


   요즈음 대세의 성격유형검사가 MBTI 라고 한다. 신체적 젊은이들은 이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친구와 애인을 사뀌때 서로를 알아가는데 쉽게 접근하는 통로라고 한다. 

MBT 성격유형검사는 Meyer 와 Briggs가 Jung 의 심리이론을 기반으로 만든 평가도구라고 한다. 

융의 인지와 판단에 관한 심리적 기능 이론과 인지가 수행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태도 이론에 기초한 성격평가라고 한다.  성격유형검사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신체적 청년들과 의사소통을 위해  직장 후배들이


헤벨의 MBTI가 궁금하다는 이유 하나로 나도 MBTI 검사를 해보았다. 

헤벨의 MBTI 유형은 INFJ 였다. 

성격유형 옹호자 성향: 내향형 –82%, 직관형-63%, 감정형 –51%, 계획형 –64% 민감형 57%

로 나타났다. 검사지의 타당도와 신뢰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헤벨의 유형은 INFJ 였다. 


   헤벨은 나의 성격유형이  헤벨의  성격 특징만을 보여주는 검사인지 아니면  검사 결과로  헤벨 성격의 어느 부분을 수정하거나 개선해야하는 지를 알수 없었다.  헤벨의 성격에 관련한 퍼세테이지 수치만으로 나를 알 수 있는가? 의구심이 들었다.  MBTI 성향의 수치가 다른 사람을 사귀 때 도움이 될까? 잘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직장동료가  MBTI의 성향을 표현하는 뇌구조를 보여주었다. 나는 MBTI의 유형이나 성향의 퍼센테이지보다 뇌구조 그림을 보고 훨씬 나의 성격을 뚜렷하게 볼 수 있었다. MBTI 유형에 맞는 뇌구조를 만든분은 천재라는 생각까지 들게했다. 


헤벨의 뇌구조는 다음과 같았다. 

   성격유형에 따른 헤벨의 뇌구조가 훨씬 나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헤벨은 자주 고민한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나는 왜 즐기지 못하는가? 항상 의문이 들었는데 쾌락지수가 ‘점’ 이다.

   헤벨의 뇌구조를 보면 헤벨이 힘들어할 때 나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은 사람을 만나서 수다는 떨거나, 쾌락을 찾는 것보다는 조용히 묵묵히 책,  영화를 보거나 혹은 사색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면서 인생은 왜 사는가를 꼽씹으면서 내면의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찾는 것 같다. 


   70억이나 되는 지구의  수 많은 사람들을 16개의 성격으로 구분하는 것은 한계가 있겠지만 헤벨의 성격유형검사에 따른 뇌구조를 보고  잠깐 웃을 수 있었다. 

   헤벨 자신을 들여다보면 수천개의 결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삶의 맥락에 따라서 나의 숨기고 싶은 성격들이 송곳처럼 나오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성격도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헤벨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은 헤벨만의  동굴을 찾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영화 혹은 책같은 바세린을 발라 헤벨의 아픈 상처와 고통에 새 살을 만든다. 그 다음에  동굴 밖으로 나와서 세상 밖의 사람들과 함께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다. 


      갑자기 만복이(반려견)의 뇌 구조를 그려보고 싶어져서 한번 그려봤다.  

헤벨이 생각하는 만복이(반려견)의 뇌구조.  만복이는 언제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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