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벨의 일상: 친구의 유통기한은 있다.

나와 18년간 동고동락한 친구가 있다.

나의 친구가 요즈음 아픈 곳들이 많이 생긴다.

2주 전에는 길 가던 중에 갑자기 서는 바람에 크게 사고가 날뻔하였다.

누군가 나에게 친구와 함께 하던 길에서 “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라는 말까지 하였다.

어떤 누구는 “이제 그만 친구를 바꾸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친구를 버릴 준비가 아직 안되었다.

정도 들었고, 친구를 바꿀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다.

친구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는데 친구의 상태가 꽤나 좋지 않다.

친구를 병원에 놓고 집으로 돌아왔다.


친구가 없으니 출근하는 길이 녹록치 않다.

50분이었던 출근길이 2시간이 걸렸다.

친구가 다행히 다 나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맙다 나의 친구야.

그런데 이상하다. 친구와 함께 출근하는데 친구가 병원에서 다 낳았다고 진단

받았는데도. 친구가 미덥지 않다.

아..!! 친구를 믿어야하는데..


18년 된 나의 산타페 친구!! 나 잘 부탁해.

사물이나 물질뿐이 안되는 친구도 유통기한이 있는데

사람인 친구관계도 분명히 유통기한은 있으리

이유없이 소원해진 친구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는 헤벨이 되자!!!


너무나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이러면 안되는데 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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