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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Jin Pak Aug 28. 2017

20170824 수업 일기

수학 첫 시간 (2)

6학년 2학기 수학은

1단원 쌓기나무/ 2단원 비례식과 비례배분/ 3단원 원기둥, 원뿔, 구 / 4단원 비율 그래프 / 5단원 정비례와 반비례 / 6단원 여러 가지 문제로 구성되어있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가장 공부하고 싶은 단원은

 - 1, 2, 6단원

 - 이유 : 쉽다.(압도적) 재미있다. 학원에서 배워서. 머리를 그나마 덜 쓰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다. 계산이 없어서. 쌓기나무로 놀고 싶다. 등


2) 가장 공부하기 힘든 단원은

 - 3, 5단원

 - 이유 : 어렵다.(압도적) 식이 복잡하고 넓이 구하기 짜증 난다. 도형이 싫고 계산하기 귀찮다. 싫은데 이유가 있나..(...) 등


3) 내가 좋아하는 수학 공부법은? 

스토리텔링, 문제풀이, 노트 정리가 많이 나왔다. 아래는 그 이유. 


- 스토리텔링 : 재밌어서.

- 문제풀이 : 그 문제의 유형을 여러 번 풀면 다음에는 쉽게 풀 수 있음. 문제를 풀어 그 문제를 다 이해하는 게 좋음. 혼자 풀면 집중이 잘 됨. 

- 노트 정리 : 개념이 헷갈릴 때 다시 보고 복습할 수 있기 때문.(복습 잘하는 아이가 쓴 듯) 다 하면 뿌듯함.

                    숙제도 되면서 공부에 도움도 잘 돼서 (우리 반은 복습이 숙제다)

- 친구랑 함께 풀기 : 경쟁심도 생기고 기초를 다질 수 있음. 의견을 나눌 수 있기 때문. 혼자 푸는 것보다 심심하지 않음. 머리가 2개 되니 문제가 조금 더 쉬울 수도.

- 공식 외우기 : 외우면 돼서. 무조건 외우기


4) 수학 시간에 더 해보고 싶은 활동은?

수학 문제로 IQ 테스트해보기, 수학놀이(놀면서 풀고 싶다, 재밌다), 수학 보드게임, 밖에서 체험, 문제 만들기

뇌 풀기(수를 이용한 활동), 창의적인 수학 문제 풀기(재밌다, 수학인 듯 수학 아닌 수학 같은 문제...), 심화 문제 풀기, 수학 영상 보기, 황금비율 탐구, 미술과 수학, 




설문조사 결과와 피드백


▶ 학생들은 쉬운 단원은 배우고 싶어 하고, 어려운 단원은 배우고 싶어 하지 않는다.

▶ 1학기 때 했던 영화 스토리텔링 수업을 생각보다 좋아했다. 

     나는 아이들이 1학기 때 진행한 스토리텔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학기 수업 피드백도 받아놓을 걸 했다.(물론 학기말엔 그럴 시간이 없다.)

▶ 노트 정리와 문제풀이 같은 정석적인 공부방법을 좋아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 수학 시간에 더 해보고 싶은 활동을 학생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도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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