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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휴운 Sep 17. 2024

모두의, 안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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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네는 내 마음이 어설프고, 가볍다거나. 결코 진실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늘 건넨 마음보다 더 묵직하게 느껴주는. 그리고 더 커다란 사랑을 가득 쥐어주는 나의 사람들 덕분에, 거칠고 험난한 이 세상도 기운내어 뚜벅뚜벅 걸어갈 힘을 얻는 것 아니겠어요-

항상 좋은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는 말,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그 말들을 차곡차곡 내 맘속에 저장해두었다가 야곰야곰 꺼내어 먹으면서.

나 역시, 더 좋은 사람. 아니 그냥 좀 스스로가 꽤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합니다.

한가위, 명절 연휴의 의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런 다정한 인사를 주고 받으며 서로가 따수움을 충전할 수 있는 그런 날인 것 같아요.

모두의 안녕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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